한·중·일 협력 상설 사무국 서울에 설치

입력 2010.02.0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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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세 나라의 모임을 제도화하는 3자 협력 사무국이 내년 상반기 서울에 설치됩니다.

한중일 3국은 어제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고위급회의에서 상설 사무국을 설치하기로 하고, 이를 서울에 두기로 합의했다고 외교통상부가 밝혔습니다.

외교부 고위당국자는 사무국 설치를 통해 한중일 3국이 지역공동체로 발전할 수 있고, 특히 사무국을 서울에 둠으로써, 한국이 지역 협력의 중심지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또, 서울에 진정한 의미의 첫 국제 기구가 설치되는 의의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3국 협력 사무국은 올해 상반기로 예정된 한중일 3국 정상회담에서 최종 승인돼, 내년 상반기 문을 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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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중·일 협력 상설 사무국 서울에 설치
    • 입력 2010-02-02 16:25:37
    정치
한중일 세 나라의 모임을 제도화하는 3자 협력 사무국이 내년 상반기 서울에 설치됩니다. 한중일 3국은 어제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고위급회의에서 상설 사무국을 설치하기로 하고, 이를 서울에 두기로 합의했다고 외교통상부가 밝혔습니다. 외교부 고위당국자는 사무국 설치를 통해 한중일 3국이 지역공동체로 발전할 수 있고, 특히 사무국을 서울에 둠으로써, 한국이 지역 협력의 중심지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또, 서울에 진정한 의미의 첫 국제 기구가 설치되는 의의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3국 협력 사무국은 올해 상반기로 예정된 한중일 3국 정상회담에서 최종 승인돼, 내년 상반기 문을 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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