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강원도, ‘난시청 완전 해소’ 협약

산악지형이 많아 TV 시청에 불편을 겪었던 강원지역의 난시청이 이달말부터 완전 해소됩니다.



김인규 KBS 사장과 김진선 강원도지사는 오늘 서울 여의도 KBS 본사에서, 이달 말까지 3억 6천만 원을 들여 위성 방송 수신기를 설치하고 위성 채널 8개를 무료로 제공하는 내용의 협약서에 서명했습니다.

 

위성 채널이 제공되면 강원 지역 17개 시·군에 있는 천 7백여 가구가 KBS를 비롯한 지상파 채널 다섯 개와 국회방송 등 공공 채널 세 개를 볼 수 있게 돼 사실상 난시청 지역이 없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사업은 KBS와 강원도가 위성 방송 수신기 설치 비용 등을 분담하고, 위성 방송인 ’스카이 라이프’가 HD급 난시청 해소용 패키지를 특별 편성하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한국방송 KBS와 강원도는 강원도 지역의 난시청 가구를 위해 이달 말까지 3억 6천만 원을 들여 위성 방송 수신기를 설치하고 위성 채널 8개를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위성 채널이 제공되면 강원 지역 17개 시·군에 있는 천 7백여 가구가 KBS를 비롯한 지상파 채널 다섯 개와 국회방송 등 공공 채널 세 개를 볼 수 있게 돼 사실상 난시청 지역이 없어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