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애 “국토부, 4대강사업 침수피해 조작”

입력 2010.02.02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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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진애 의원은 국토해양부가 보설치로 인한 침수피해를 조작해 규모를 축소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토부가 지난해 7월 각 지역별 침수피해 지도가 포함된 마스터플랜은 공개하지 않고 이것보다 피해규모를 축소한 수정본만 발표했다며 비공개 마스터플랜 자료를 공개했습니다.



김 의원은 비공개 자료를 근거로 보가 설치되는 11곳에서 여의도 면적의 5.3배인 44.8㎢의 침수피해가 우려되며 특히 낙동강 함안보와합천보 구간의 침수피해 우려지역은 공개자료 보다 2배 정도 넓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의원은 또 침수로 4대강 주변지역의 늪지대화도 우려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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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진애 “국토부, 4대강사업 침수피해 조작”
    • 입력 2010-02-02 17:54:24
    정치
민주당 김진애 의원은 국토해양부가 보설치로 인한 침수피해를 조작해 규모를 축소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토부가 지난해 7월 각 지역별 침수피해 지도가 포함된 마스터플랜은 공개하지 않고 이것보다 피해규모를 축소한 수정본만 발표했다며 비공개 마스터플랜 자료를 공개했습니다.

김 의원은 비공개 자료를 근거로 보가 설치되는 11곳에서 여의도 면적의 5.3배인 44.8㎢의 침수피해가 우려되며 특히 낙동강 함안보와합천보 구간의 침수피해 우려지역은 공개자료 보다 2배 정도 넓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의원은 또 침수로 4대강 주변지역의 늪지대화도 우려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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