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예비후보 등록 시작

오는 6월 지방선거에 나서고자 하는 16개 시도지사와 교육감 출마 희망자들의 예비 후보 등록이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첫날인 오늘 시도지사 선거엔 27명이 지원해 1.7:1, 교육감 선거엔은 25명이 지원해 1.6: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구시도 의원과 기초단체장은 오는 19일, 군 의원과 군수 출마자들은 다음달 21일에 각각 예비 후보 등록을 실시합니다.
선관위에 등록한 예비 후보자들은 유권자에게 직접 전화를 걸거나 이메일과 문자메시지 발송 등 제한적인 범위에서 선거 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지방선거는 자치단체장, 지방의원과 교육감, 교육의원까지 뽑는 1인 8표제가 적용돼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선거관리위원회는 각 선거구마다 현장감시단원을 투입해 단속활동에 본격 착수했고, 검찰과 경찰도 각 지역별로 선거사범 전담 수사팀을 구성해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