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행기 주택가 옆 논에 추락

입력 2010.02.02 (18:48) 수정 2010.02.02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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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3시 10분쯤 경기도 시흥시 포동 주택가 옆에 경비행기가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기장 강모 씨와 탑승객 2명 등 모두 3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다행히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가 난 비행기는 비행 교육을 위해 오늘 오후 3시쯤 김포공항을 이륙해 15분 후 경기도 시흥시 상공에 도착한 후, 기체 이상으로 주택가 옆 논에 추락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비행기가 추락 직전 전신주를 들이받아 충격이 완화됐고, 이 때문에 인명 피해가 적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또 비행기 추락 지점이 주택가에서 불과 20미터 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추락 방향이 조금만 달라졌어도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추락 직전 비행기를 조종했던 기장 강 씨는 민가를 피해 안전한 장소에 불시착하려고 최대한 노력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항공방재청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감식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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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비행기 주택가 옆 논에 추락
    • 입력 2010-02-02 18:48:43
    • 수정2010-02-02 19:38:12
    사회
오늘 오후 3시 10분쯤 경기도 시흥시 포동 주택가 옆에 경비행기가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기장 강모 씨와 탑승객 2명 등 모두 3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다행히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가 난 비행기는 비행 교육을 위해 오늘 오후 3시쯤 김포공항을 이륙해 15분 후 경기도 시흥시 상공에 도착한 후, 기체 이상으로 주택가 옆 논에 추락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비행기가 추락 직전 전신주를 들이받아 충격이 완화됐고, 이 때문에 인명 피해가 적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또 비행기 추락 지점이 주택가에서 불과 20미터 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추락 방향이 조금만 달라졌어도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추락 직전 비행기를 조종했던 기장 강 씨는 민가를 피해 안전한 장소에 불시착하려고 최대한 노력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항공방재청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감식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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