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 이란 제재 놓고도 정면대립

입력 2010.02.02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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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 대한 미국의 무기판매 계획으로 갈등을 빚고 있는 미국과 중국이 이란 핵 프로그램에 대한 제재 여부를 둘러싸고도 정면대립하고 있습니다.

마자오쉬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대화와 협상이 이란 핵 문제 해결을 위한 최선의 방도라고 믿는다며 외교적 노력의 여지가 남아있다고 말했습니다.

마 대변인의 발언은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이 지난달 30일 이란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에 동참하라며 중국을 압박한지 사흘 만에 나온 것입니다.

앞서 마 대변인은 대만에 대한 미국의 무기판매로 인해 국제 문제들에 대한 미국과 중국의 협력이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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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中, 이란 제재 놓고도 정면대립
    • 입력 2010-02-02 18:48:43
    국제
대만에 대한 미국의 무기판매 계획으로 갈등을 빚고 있는 미국과 중국이 이란 핵 프로그램에 대한 제재 여부를 둘러싸고도 정면대립하고 있습니다. 마자오쉬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대화와 협상이 이란 핵 문제 해결을 위한 최선의 방도라고 믿는다며 외교적 노력의 여지가 남아있다고 말했습니다. 마 대변인의 발언은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이 지난달 30일 이란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에 동참하라며 중국을 압박한지 사흘 만에 나온 것입니다. 앞서 마 대변인은 대만에 대한 미국의 무기판매로 인해 국제 문제들에 대한 미국과 중국의 협력이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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