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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건축물 에너지 낭비 ‘심각’
입력 2010.02.02 (19:30)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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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단열기술 수준이 낮은 지난 7-80년대 지어진 건축물의 에너지 사용량이 최근 것보다 1.6배 정도 더 많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이에 따라 재건축 안전진단 평가 기준도 바뀌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김상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은지 30년이 넘은 아파트에 살고 있는 이병호 씨는 겨울엔 집 안에서도 전열기를 사용합니다.

보일러가 오래돼 있으나마나여서 온풍기와 열 장판이 없으면 겨울을 나기가 힘들 정도입니다.

거의 하루종일 전열기를 켜놓고 있다보니 난방비도 새 아파트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내야 합니다.

<인터뷰> 이병호(서울 대치동) : "배관이 부식돼 온수가 잘 나오지 않으니까 난방이 안되는 거죠. 한 달에 30만원 정도..."

이 씨가 살고 있는 아파트의 에너지 사용량을 조사해 보니 새로 지어진 아파트에 비해 1.6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인터뷰> 박준석(한양대 교수) : "7~80년대 당시엔 단열기술 수준이 낮았기 때문에 에너지 효율이 크게 떨어질 수 밖에 없고 이렇게 되면 경제성이 현저히 떨어지는..."

이에 따라 대한건축학회와 강남구청은 재건축 안전진단 평가 기준에 에너지 효율성을 반영해야 한다는 의견을 정부에 제출했습니다.

<인터뷰> 맹정주(서울 강남구청장) : "에너지 효율을 포함시켜야 에너지 낭비를 막을 수 있기 때문에..."

다만 이렇게 될 경우 재건축 기준이 완화돼 부동산 가격 상승을 부추길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 오래된 건축물 에너지 낭비 ‘심각’
    • 입력 2010-02-02 19:30:28
    뉴스 7
<앵커 멘트>

단열기술 수준이 낮은 지난 7-80년대 지어진 건축물의 에너지 사용량이 최근 것보다 1.6배 정도 더 많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이에 따라 재건축 안전진단 평가 기준도 바뀌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김상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은지 30년이 넘은 아파트에 살고 있는 이병호 씨는 겨울엔 집 안에서도 전열기를 사용합니다.

보일러가 오래돼 있으나마나여서 온풍기와 열 장판이 없으면 겨울을 나기가 힘들 정도입니다.

거의 하루종일 전열기를 켜놓고 있다보니 난방비도 새 아파트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내야 합니다.

<인터뷰> 이병호(서울 대치동) : "배관이 부식돼 온수가 잘 나오지 않으니까 난방이 안되는 거죠. 한 달에 30만원 정도..."

이 씨가 살고 있는 아파트의 에너지 사용량을 조사해 보니 새로 지어진 아파트에 비해 1.6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인터뷰> 박준석(한양대 교수) : "7~80년대 당시엔 단열기술 수준이 낮았기 때문에 에너지 효율이 크게 떨어질 수 밖에 없고 이렇게 되면 경제성이 현저히 떨어지는..."

이에 따라 대한건축학회와 강남구청은 재건축 안전진단 평가 기준에 에너지 효율성을 반영해야 한다는 의견을 정부에 제출했습니다.

<인터뷰> 맹정주(서울 강남구청장) : "에너지 효율을 포함시켜야 에너지 낭비를 막을 수 있기 때문에..."

다만 이렇게 될 경우 재건축 기준이 완화돼 부동산 가격 상승을 부추길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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