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포로교환 협상 파탄”

입력 2010.02.02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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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에 억류된 이스라엘 병사와 팔레스타인 수감자들을 맞바꾸는 협상이 파탄을 맞았다고 하마스 측이 주장했습니다.



하마스의 고위 지도자인 마흐무드 자하르는 영국 B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스라엘 총리 네타냐후가 개입하면서 협상은 큰 퇴보를 맞았고, 모든 게 중단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지난해 12월 독일의 중재로 피랍병사 길라드 샬리트 상병과 팔레스타인 재소자 천 명을 교환하는 협상을 타결 직전까지 이끌어갔습니다.



하지만, 네타냐후 총리는 재소자 중 `중범죄자’ 수십 명에 대해서는 석방 직후 국외로 추방하겠다는 조건을 부과했고, 이 문제 때문에 양측의 협상이 결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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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마스 “포로교환 협상 파탄”
    • 입력 2010-02-02 21:55:34
    국제
가자지구에 억류된 이스라엘 병사와 팔레스타인 수감자들을 맞바꾸는 협상이 파탄을 맞았다고 하마스 측이 주장했습니다.

하마스의 고위 지도자인 마흐무드 자하르는 영국 B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스라엘 총리 네타냐후가 개입하면서 협상은 큰 퇴보를 맞았고, 모든 게 중단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지난해 12월 독일의 중재로 피랍병사 길라드 샬리트 상병과 팔레스타인 재소자 천 명을 교환하는 협상을 타결 직전까지 이끌어갔습니다.

하지만, 네타냐후 총리는 재소자 중 `중범죄자’ 수십 명에 대해서는 석방 직후 국외로 추방하겠다는 조건을 부과했고, 이 문제 때문에 양측의 협상이 결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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