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아 출신’ 김영규, 2군 1순위 지명

입력 2010.02.03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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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 부산에서 태어나 생후 5개월 만에 미국으로 입양됐던 김영규(27)가 2군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울산 모비스에 지명됐다.



포인트가드를 맡고 있는 김영규는 2009년 태국리그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던 경력이 있는 선수로 2일 열린 트라이아웃에서도 일부 팀들의 호평을 받았었다.



김영규는 "1군에 지명되지 못해 아쉽지만 기회를 얻은 것에 만족한다"며 "마음가짐을 새로 하는 계기로 삼고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CC, 2군 창단 추진



전주 KCC가 2군 창단을 추진하고 있다. KCC는 "최근 KBL에 2군 창단 제안서를 냈다"면서 "빠르면 서머리그부터 2군 경기에 나설 수도 있다"고 3일 밝혔다.



KCC는 이날 2군 드래프트에서 3명을 지명해 가장 많은 선수를 뽑았다.



2군리그는 그동안 서울 SK, 부산 KT, 인천 전자랜드, 대구 오리온스에 상무까지 5팀이 경기를 벌여왔다.



2군에서 총 12명 지명



이날 2군 드래프트에서는 모두 12명이 프로팀의 지명을 받아 말 그대로 프로행 '막차'를 탔다.



따라서 국내 선수 드래프트에 참가한 40명 가운데 1군 드래프트에서 21명, 2군에서 12명이 지명받아 33명이 프로 유니폼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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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양아 출신’ 김영규, 2군 1순위 지명
    • 입력 2010-02-03 17:45:32
    연합뉴스
1983년 부산에서 태어나 생후 5개월 만에 미국으로 입양됐던 김영규(27)가 2군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울산 모비스에 지명됐다.

포인트가드를 맡고 있는 김영규는 2009년 태국리그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던 경력이 있는 선수로 2일 열린 트라이아웃에서도 일부 팀들의 호평을 받았었다.

김영규는 "1군에 지명되지 못해 아쉽지만 기회를 얻은 것에 만족한다"며 "마음가짐을 새로 하는 계기로 삼고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CC, 2군 창단 추진

전주 KCC가 2군 창단을 추진하고 있다. KCC는 "최근 KBL에 2군 창단 제안서를 냈다"면서 "빠르면 서머리그부터 2군 경기에 나설 수도 있다"고 3일 밝혔다.

KCC는 이날 2군 드래프트에서 3명을 지명해 가장 많은 선수를 뽑았다.

2군리그는 그동안 서울 SK, 부산 KT, 인천 전자랜드, 대구 오리온스에 상무까지 5팀이 경기를 벌여왔다.

2군에서 총 12명 지명

이날 2군 드래프트에서는 모두 12명이 프로팀의 지명을 받아 말 그대로 프로행 '막차'를 탔다.

따라서 국내 선수 드래프트에 참가한 40명 가운데 1군 드래프트에서 21명, 2군에서 12명이 지명받아 33명이 프로 유니폼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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