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그동안 국내선에 집중해왔던 저가항공사들이 올해 들어 국제선 운항을 크게 늘리기로 했습니다.
대형항공사들과의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진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탑승 수속을 마친 승객들이 방콕행 비행기에 오르고 있습니다.
출발한 비행기 정원은 180석.
7자리를 빼고는 모두 찼습니다.
마일리지 혜택이 없는 것을 빼면 대형항공사의 서비스와 큰 차이가 없습니다.
무엇보다 25만 원 정도 싼 가격이 큰 매력입니다.
<인터뷰>장미선(대학원생) : "친구들이랑 여행가는데 똑같이 가는 거면 비싼 것보다는 아무래도 저가로 가는 게 나을 것 같아서요…"
현재 저가항공사들은 방콕과 오사카 등 4개 노선에서 국제선을 운항하고 있습니다.
국내에 저가항공사가 생긴지 이제 5년.
국내선 운항편수는 전체의 32%까지 올라갔지만, 국제선의 경우 아직 점유율 1% 선에 머물고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국제선 운항이 크게 늘어납니다.
우선 다음달 중에 김포-나고야, 부산에서 후쿠오카, 오사카를 잇는 노선이 생기고, 4월에는 인천-괌 정기 노선이 새로 생길 예정입니다.
저가항공사들은 또 세부와 푸켓 등을 오가는 부정기 편도 수시로 편성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김상도(국토해양부 국제항공과장) : "앞으로 동남아 저가 항공사가 한국에 더 많이 취항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국내 저가항공사들도 더 빨리 성장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국내뿐 아니라, 외국 저가 항공사들의 공세도 갈수록 거세지고 있는 만큼 대형항공사들과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그동안 국내선에 집중해왔던 저가항공사들이 올해 들어 국제선 운항을 크게 늘리기로 했습니다.
대형항공사들과의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진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탑승 수속을 마친 승객들이 방콕행 비행기에 오르고 있습니다.
출발한 비행기 정원은 180석.
7자리를 빼고는 모두 찼습니다.
마일리지 혜택이 없는 것을 빼면 대형항공사의 서비스와 큰 차이가 없습니다.
무엇보다 25만 원 정도 싼 가격이 큰 매력입니다.
<인터뷰>장미선(대학원생) : "친구들이랑 여행가는데 똑같이 가는 거면 비싼 것보다는 아무래도 저가로 가는 게 나을 것 같아서요…"
현재 저가항공사들은 방콕과 오사카 등 4개 노선에서 국제선을 운항하고 있습니다.
국내에 저가항공사가 생긴지 이제 5년.
국내선 운항편수는 전체의 32%까지 올라갔지만, 국제선의 경우 아직 점유율 1% 선에 머물고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국제선 운항이 크게 늘어납니다.
우선 다음달 중에 김포-나고야, 부산에서 후쿠오카, 오사카를 잇는 노선이 생기고, 4월에는 인천-괌 정기 노선이 새로 생길 예정입니다.
저가항공사들은 또 세부와 푸켓 등을 오가는 부정기 편도 수시로 편성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김상도(국토해양부 국제항공과장) : "앞으로 동남아 저가 항공사가 한국에 더 많이 취항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국내 저가항공사들도 더 빨리 성장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국내뿐 아니라, 외국 저가 항공사들의 공세도 갈수록 거세지고 있는 만큼 대형항공사들과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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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가항공사 ‘해외로 날개짓’
-
- 입력 2010-02-04 07:47:30
![](/data/news/2010/02/04/2040684_170.jpg)
<앵커 멘트>
그동안 국내선에 집중해왔던 저가항공사들이 올해 들어 국제선 운항을 크게 늘리기로 했습니다.
대형항공사들과의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진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탑승 수속을 마친 승객들이 방콕행 비행기에 오르고 있습니다.
출발한 비행기 정원은 180석.
7자리를 빼고는 모두 찼습니다.
마일리지 혜택이 없는 것을 빼면 대형항공사의 서비스와 큰 차이가 없습니다.
무엇보다 25만 원 정도 싼 가격이 큰 매력입니다.
<인터뷰>장미선(대학원생) : "친구들이랑 여행가는데 똑같이 가는 거면 비싼 것보다는 아무래도 저가로 가는 게 나을 것 같아서요…"
현재 저가항공사들은 방콕과 오사카 등 4개 노선에서 국제선을 운항하고 있습니다.
국내에 저가항공사가 생긴지 이제 5년.
국내선 운항편수는 전체의 32%까지 올라갔지만, 국제선의 경우 아직 점유율 1% 선에 머물고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국제선 운항이 크게 늘어납니다.
우선 다음달 중에 김포-나고야, 부산에서 후쿠오카, 오사카를 잇는 노선이 생기고, 4월에는 인천-괌 정기 노선이 새로 생길 예정입니다.
저가항공사들은 또 세부와 푸켓 등을 오가는 부정기 편도 수시로 편성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김상도(국토해양부 국제항공과장) : "앞으로 동남아 저가 항공사가 한국에 더 많이 취항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국내 저가항공사들도 더 빨리 성장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국내뿐 아니라, 외국 저가 항공사들의 공세도 갈수록 거세지고 있는 만큼 대형항공사들과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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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기자 parkj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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