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의 개봉영화] ‘의형제’ 外

입력 2010.02.04 (07:47) 수정 2010.02.04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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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주에도 다양한 영화들이 개봉됐습니다.



오래간만에 남.북 관계를 소재로 한 우리 영화가 눈길을 끕니다.



박진현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남파 공작원 지원과 국정원 팀장 한규는 6년 전 한 아파트에서 벌어진 총격전으로 처음 만납니다.



그로부터 6년 뒤, 이 사건으로 국정원에서 물러난 한규와 북측으로부터 의심을 받는 지원은 공사장에서 조우합니다.



신분을 속이면서 서로 다른 목적으로 시작된 동거는 팽팽한 긴장감의 연속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둘은 친구로서 남자로서 이해하기 시작합니다.



<인터뷰> 장훈(’의형제’ 영화 감독) : "남북한의 남자이야기지만 생활인으로써 모습을 더 많이 보여주려고 했습니다."



맡은 캐릭터마다 완벽히 소화하는 송강호씨의 연기력은 단연 돋보입니다.



‘어웨이 위 고’



출산을 앞두고 베로나는 연인 버트의 고향으로 이사를 하면서 인생에 대한 걱정과 기대감으로 교차됩니다.



하지만, 버트의 부모님이 해외로 나간다는 소식에 두 사람은 태어날 아기와 살 완벽한 장소를 찾기 위해 길을 떠납니다.



넉넉하진 않지만 행복한 그들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맨 온 와이어’



곡예사 필리페 페티는 새로 세워질 뉴욕 쌍둥이 빌딩 사이를 와이어로 건너가겠다는 계획을 세웁니다.



그로부터 6년 뒤 1974년, 페티는 마침내 불과 두께 2cm의 가느다란 와이어 위에 올라섭니다.



35년이 지난 뒤 페티와 당시 스태프들의 생생한 증언으로 그날의 감동이 그대로 전달됩니다.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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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주의 개봉영화] ‘의형제’ 外
    • 입력 2010-02-04 07:47:34
    • 수정2010-02-04 13:5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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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에도 다양한 영화들이 개봉됐습니다.

오래간만에 남.북 관계를 소재로 한 우리 영화가 눈길을 끕니다.

박진현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남파 공작원 지원과 국정원 팀장 한규는 6년 전 한 아파트에서 벌어진 총격전으로 처음 만납니다.

그로부터 6년 뒤, 이 사건으로 국정원에서 물러난 한규와 북측으로부터 의심을 받는 지원은 공사장에서 조우합니다.

신분을 속이면서 서로 다른 목적으로 시작된 동거는 팽팽한 긴장감의 연속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둘은 친구로서 남자로서 이해하기 시작합니다.

<인터뷰> 장훈(’의형제’ 영화 감독) : "남북한의 남자이야기지만 생활인으로써 모습을 더 많이 보여주려고 했습니다."

맡은 캐릭터마다 완벽히 소화하는 송강호씨의 연기력은 단연 돋보입니다.

‘어웨이 위 고’

출산을 앞두고 베로나는 연인 버트의 고향으로 이사를 하면서 인생에 대한 걱정과 기대감으로 교차됩니다.

하지만, 버트의 부모님이 해외로 나간다는 소식에 두 사람은 태어날 아기와 살 완벽한 장소를 찾기 위해 길을 떠납니다.

넉넉하진 않지만 행복한 그들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맨 온 와이어’

곡예사 필리페 페티는 새로 세워질 뉴욕 쌍둥이 빌딩 사이를 와이어로 건너가겠다는 계획을 세웁니다.

그로부터 6년 뒤 1974년, 페티는 마침내 불과 두께 2cm의 가느다란 와이어 위에 올라섭니다.

35년이 지난 뒤 페티와 당시 스태프들의 생생한 증언으로 그날의 감동이 그대로 전달됩니다.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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