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그럼 왜 전자제어가 중요한가, 궁금하실 겁니다.
자동차엔 전자부품 수천개가 들어가는만큼, 전자파로 인한 사고 가능성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습니다.
박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기내 방송 : "이.착륙시에는 휴대용 전화기, 디지털카메라 등 모든 전자제품을 사용하실 수 없습니다."
비행기에서 항상 듣는 안내방송입니다.
휴대전화 등에서 나오는 전자파가 항공기 전자장치를 교란시킬 수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전자 의료장비가 많은 중환자실에서도 같은 이유로 휴대전화를 쓸 수 없습니다.
최근에 나오는 자동차들도 전자식 부품이 많이 사용됩니다.
연료분사와 제동 등 모든 운행이 전자제어를 통해 이뤄지는데다, 내비게이션과 차량용 TV 등 각종 전자기기까지 부착하면, 움직이는 첨단 IT 장비가 됩니다.
<인터뷰> 임기상(자동차시민연합 대표) : "과거 자동차는 운전자가 단순히 기계를 작동시켰지만, 요즘은 전자제어장치가 각종 센서를 작동시켜서 차를 움직입니다."
차량기술이 점차 발전하면서 과거 7-80년대 1%에 불과했던 전자장치 비율은 40%까지 올라갔습니다.
전자파 간섭이 문제가 될 가능성이 그만큼 커진 셈입니다.
<인터뷰> 김필수(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 : "전자기기 비율이 계속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전자파가 급발진 등 오작동을 일으키는 사례가 늘 것으로 보여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논란이 되고 있는 급발진 사고도 전자부품 사용이 많은 고급차종에서 더 많이 보고되고 있다는 점도 이 같은 추정을 뒷받침합니다.
그러나 전자파로 인한 오작동이 실험실에서는 재연과 입증을 통해 확인된 적이 없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그럼 왜 전자제어가 중요한가, 궁금하실 겁니다.
자동차엔 전자부품 수천개가 들어가는만큼, 전자파로 인한 사고 가능성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습니다.
박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기내 방송 : "이.착륙시에는 휴대용 전화기, 디지털카메라 등 모든 전자제품을 사용하실 수 없습니다."
비행기에서 항상 듣는 안내방송입니다.
휴대전화 등에서 나오는 전자파가 항공기 전자장치를 교란시킬 수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전자 의료장비가 많은 중환자실에서도 같은 이유로 휴대전화를 쓸 수 없습니다.
최근에 나오는 자동차들도 전자식 부품이 많이 사용됩니다.
연료분사와 제동 등 모든 운행이 전자제어를 통해 이뤄지는데다, 내비게이션과 차량용 TV 등 각종 전자기기까지 부착하면, 움직이는 첨단 IT 장비가 됩니다.
<인터뷰> 임기상(자동차시민연합 대표) : "과거 자동차는 운전자가 단순히 기계를 작동시켰지만, 요즘은 전자제어장치가 각종 센서를 작동시켜서 차를 움직입니다."
차량기술이 점차 발전하면서 과거 7-80년대 1%에 불과했던 전자장치 비율은 40%까지 올라갔습니다.
전자파 간섭이 문제가 될 가능성이 그만큼 커진 셈입니다.
<인터뷰> 김필수(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 : "전자기기 비율이 계속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전자파가 급발진 등 오작동을 일으키는 사례가 늘 것으로 보여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논란이 되고 있는 급발진 사고도 전자부품 사용이 많은 고급차종에서 더 많이 보고되고 있다는 점도 이 같은 추정을 뒷받침합니다.
그러나 전자파로 인한 오작동이 실험실에서는 재연과 입증을 통해 확인된 적이 없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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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는 전자기기…전자파 간섭 우려
-
- 입력 2010-02-04 22:24:02
![](/data/news/2010/02/04/2041199_80.jpg)
<앵커 멘트>
그럼 왜 전자제어가 중요한가, 궁금하실 겁니다.
자동차엔 전자부품 수천개가 들어가는만큼, 전자파로 인한 사고 가능성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습니다.
박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기내 방송 : "이.착륙시에는 휴대용 전화기, 디지털카메라 등 모든 전자제품을 사용하실 수 없습니다."
비행기에서 항상 듣는 안내방송입니다.
휴대전화 등에서 나오는 전자파가 항공기 전자장치를 교란시킬 수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전자 의료장비가 많은 중환자실에서도 같은 이유로 휴대전화를 쓸 수 없습니다.
최근에 나오는 자동차들도 전자식 부품이 많이 사용됩니다.
연료분사와 제동 등 모든 운행이 전자제어를 통해 이뤄지는데다, 내비게이션과 차량용 TV 등 각종 전자기기까지 부착하면, 움직이는 첨단 IT 장비가 됩니다.
<인터뷰> 임기상(자동차시민연합 대표) : "과거 자동차는 운전자가 단순히 기계를 작동시켰지만, 요즘은 전자제어장치가 각종 센서를 작동시켜서 차를 움직입니다."
차량기술이 점차 발전하면서 과거 7-80년대 1%에 불과했던 전자장치 비율은 40%까지 올라갔습니다.
전자파 간섭이 문제가 될 가능성이 그만큼 커진 셈입니다.
<인터뷰> 김필수(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 : "전자기기 비율이 계속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전자파가 급발진 등 오작동을 일으키는 사례가 늘 것으로 보여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논란이 되고 있는 급발진 사고도 전자부품 사용이 많은 고급차종에서 더 많이 보고되고 있다는 점도 이 같은 추정을 뒷받침합니다.
그러나 전자파로 인한 오작동이 실험실에서는 재연과 입증을 통해 확인된 적이 없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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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기자 parkj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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