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대화 오늘밤 재개

입력 2001.06.13 (21: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북한과 미국이 우리 시간으로 오늘 밤 늦게 뉴욕에서 대화재개를 위한 공식 접촉을 갖습니다.
사전 준비접촉의 성격이지만 부시 정부 출범 이후 첫 공식 만남이란 점에서 북한측의 반응이 주목됩니다.
뉴욕의 임창건 특파원입니다.
⊙기자: 부시 정부 출범 이후 북한과 미국이 오늘 밤 뉴욕에서 첫 공식 접촉을 갖습니다.
잭 프리처드 한반도 특사와 이형철 UN 주재 대사와의 만남입니다.
북미협상 재개를 위한 사전 준비 접촉 성격의 오늘 만남에서 프리처드 특사는 부시 대통령의 대화 제의 내용을 공식적으로 통보하고 향후 대화 의제와 일정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북한측이 전격 대화 제의를 수용했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국무부는 아직까지 북한의 공개적인 반응을 받지는 못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오늘 공식접촉에 발맞춰 국무부 제임스 켈리 차관보는 하원 정책청문회에 나와 대북 화해 협력 정책의 지지와 제네바협정 준수, 사전 검증절차 강화 등 북한과의 5가지 대화원칙을 밝혔습니다.
대화재개를 위한 북한과 미국의 힘겨운 줄다리기는 이제부터가 시작입니다.
뉴욕에서 KBS뉴스 임창건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북-미 대화 오늘밤 재개
    • 입력 2001-06-13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북한과 미국이 우리 시간으로 오늘 밤 늦게 뉴욕에서 대화재개를 위한 공식 접촉을 갖습니다. 사전 준비접촉의 성격이지만 부시 정부 출범 이후 첫 공식 만남이란 점에서 북한측의 반응이 주목됩니다. 뉴욕의 임창건 특파원입니다. ⊙기자: 부시 정부 출범 이후 북한과 미국이 오늘 밤 뉴욕에서 첫 공식 접촉을 갖습니다. 잭 프리처드 한반도 특사와 이형철 UN 주재 대사와의 만남입니다. 북미협상 재개를 위한 사전 준비 접촉 성격의 오늘 만남에서 프리처드 특사는 부시 대통령의 대화 제의 내용을 공식적으로 통보하고 향후 대화 의제와 일정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북한측이 전격 대화 제의를 수용했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국무부는 아직까지 북한의 공개적인 반응을 받지는 못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오늘 공식접촉에 발맞춰 국무부 제임스 켈리 차관보는 하원 정책청문회에 나와 대북 화해 협력 정책의 지지와 제네바협정 준수, 사전 검증절차 강화 등 북한과의 5가지 대화원칙을 밝혔습니다. 대화재개를 위한 북한과 미국의 힘겨운 줄다리기는 이제부터가 시작입니다. 뉴욕에서 KBS뉴스 임창건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