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해태, 뜨거운 3.4위전

입력 2001.06.13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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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포츠뉴스입니다.
4위팀까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올 시즌 삼성fn닷컴 프로야구, 3, 4위의 대결로 관심을 모은 오늘 잠실경기에서 두산과 해태가 밀고 밀리는 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심병일 기자!
⊙기자: 심병일입니다.
⊙앵커: 어제는 해태가 이겼는데 오늘 경기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단비로 촉촉히 젖은 잠실구장에서 해태와 두산이 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3위 두산을 2게임차로 쫓고 있는 4위 해태, 뚝심의 해태가 8회 현재 6:5로 앞서고 있습니다.
점수는 두산이 먼저 뽑았습니다.
두산은 3회 안경은의 중전안타로 1점, 8회 정수근의 2점 홈런으로 3:0으로 앞서 나갔습니다.
최다 안타 6위를 달리고 있는 정수근 자신의 시즌 두번째 홈런입니다.
두산은 이어 심재학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달아났습니다.
오늘 국내 첫 선을 보인 두산 선발투수 베네스를 맞아 8회까지 3실점을 보인 해태도 5회부터 추격의 방망이를 휘둘렀습니다.
해태는 5회 카바레스의 적시타, 6회 이동수의 땅볼로 4:2로 따라붙었습니다.
6회 말 두산에 한 점을 더 뺏긴 뒤 맞이한 7회초, 해태는 송대환의 솔로홈런으로 다시 2점 차를 유지했습니다.
해태는 계속된 찬스에서 집중 4안타를 몰아쳐 3점을 뽑아 6:5로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한편 오늘 3안타를 몰아친 두산 장원진은 80개 안타로 LG 이병규를 제치고 최다 안타 선두에 복귀했습니다.
이밖에 대구와 대전, 그리고 사직 세 경기는 모두 비로 취소됐습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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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해태, 뜨거운 3.4위전
    • 입력 2001-06-13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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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포츠뉴스입니다. 4위팀까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올 시즌 삼성fn닷컴 프로야구, 3, 4위의 대결로 관심을 모은 오늘 잠실경기에서 두산과 해태가 밀고 밀리는 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심병일 기자! ⊙기자: 심병일입니다. ⊙앵커: 어제는 해태가 이겼는데 오늘 경기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단비로 촉촉히 젖은 잠실구장에서 해태와 두산이 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3위 두산을 2게임차로 쫓고 있는 4위 해태, 뚝심의 해태가 8회 현재 6:5로 앞서고 있습니다. 점수는 두산이 먼저 뽑았습니다. 두산은 3회 안경은의 중전안타로 1점, 8회 정수근의 2점 홈런으로 3:0으로 앞서 나갔습니다. 최다 안타 6위를 달리고 있는 정수근 자신의 시즌 두번째 홈런입니다. 두산은 이어 심재학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달아났습니다. 오늘 국내 첫 선을 보인 두산 선발투수 베네스를 맞아 8회까지 3실점을 보인 해태도 5회부터 추격의 방망이를 휘둘렀습니다. 해태는 5회 카바레스의 적시타, 6회 이동수의 땅볼로 4:2로 따라붙었습니다. 6회 말 두산에 한 점을 더 뺏긴 뒤 맞이한 7회초, 해태는 송대환의 솔로홈런으로 다시 2점 차를 유지했습니다. 해태는 계속된 찬스에서 집중 4안타를 몰아쳐 3점을 뽑아 6:5로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한편 오늘 3안타를 몰아친 두산 장원진은 80개 안타로 LG 이병규를 제치고 최다 안타 선두에 복귀했습니다. 이밖에 대구와 대전, 그리고 사직 세 경기는 모두 비로 취소됐습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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