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특허출원 한중일 강세

입력 2010.02.10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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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세계 경제위기로 미국과 유럽 주요 국가들의 특허출원 건수가 감소한 가운데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등 동북아시아 3국은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둔 세계지식재산권기구는 2009년 전 세계 특허출원 건수는 15만 5천 900여 건으로 전년의 16만 4천여 건에 비해 4.5%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일본은 2만 9천827건으로 전년 대비 3.6% 증가했고, 우리나라는 8천66건으로 2.1%, 특히 중국은 7천946건으로 무려 29.7%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가별 특허출원 순위에서 미국이 1위 자리를 지켰고, 일본과 독일, 우리나라, 중국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하지만 미국과 독일이 11%대 감소하는 등 서구 선진국 대부분의 특허출원 건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 특허출원에서는 파나소닉이 1위를 차지했고, 우리 기업 중에는 LG전자가 7위로 유일하게 10위권에 들었습니다.

삼성전자는 17위, 전자통신연구원은 24위, LG화학은 75위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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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년 특허출원 한중일 강세
    • 입력 2010-02-10 06:31:15
    국제
지난해 세계 경제위기로 미국과 유럽 주요 국가들의 특허출원 건수가 감소한 가운데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등 동북아시아 3국은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둔 세계지식재산권기구는 2009년 전 세계 특허출원 건수는 15만 5천 900여 건으로 전년의 16만 4천여 건에 비해 4.5%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일본은 2만 9천827건으로 전년 대비 3.6% 증가했고, 우리나라는 8천66건으로 2.1%, 특히 중국은 7천946건으로 무려 29.7%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가별 특허출원 순위에서 미국이 1위 자리를 지켰고, 일본과 독일, 우리나라, 중국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하지만 미국과 독일이 11%대 감소하는 등 서구 선진국 대부분의 특허출원 건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 특허출원에서는 파나소닉이 1위를 차지했고, 우리 기업 중에는 LG전자가 7위로 유일하게 10위권에 들었습니다. 삼성전자는 17위, 전자통신연구원은 24위, LG화학은 75위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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