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어제 국회 대정부질문에서는 세종시특별법 처리에 관한 정운찬 총리의 발언이 논란이 됐습니다.
정 총리는 4월 국회에서 부결될 경우 원안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가 다시 번복하기도 했습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제분야 대정부질문 이틀째, 정운찬 총리는 야당의원들의 거듭된 수정안 포기 요구에 한발짝 물러섰습니다.
<녹취> 강운태(민주당 의원) : "4월까지 안되면 정부로서는 원안대로 하겠다고 분명히 밝혀달라. 그렇게 하겠나."
<녹취> "검토하겠다."
하지만 오후 질문에선 다시 입장을 번복했습니다.
수정안의 국회 부결은 상상도 안했다며 국회 통과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녹취> 이명수(자유선진당 의원) : "상상하고 안하는 것과 그냥 가는건 문제가 된다."
<녹취> 정운찬(국무총리) : "해명 드리지 않았나. 아침 발언이 오해의 소지가 있어서 기본 입장에 변화가 없다는걸 오후에 말씀드렸다."
국민투표에 대해서 정 총리는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원안, 수정안 공방은 이제 중단하자는 비판도 이어졌습니다.
<녹취> 강승규(한나라당 의원) : "블랙홀이다 특채다 비판한다.다른쪽에선 원안에도 있던건데 요들갑을 떨며 꼼수를 내고 있다고 비판한다."
국회는 오늘 본회의를 열어 교육,사회,문화 분야에 대한 대정부질문을 끝으로 닷새간의 대정부질문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어제 국회 대정부질문에서는 세종시특별법 처리에 관한 정운찬 총리의 발언이 논란이 됐습니다.
정 총리는 4월 국회에서 부결될 경우 원안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가 다시 번복하기도 했습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제분야 대정부질문 이틀째, 정운찬 총리는 야당의원들의 거듭된 수정안 포기 요구에 한발짝 물러섰습니다.
<녹취> 강운태(민주당 의원) : "4월까지 안되면 정부로서는 원안대로 하겠다고 분명히 밝혀달라. 그렇게 하겠나."
<녹취> "검토하겠다."
하지만 오후 질문에선 다시 입장을 번복했습니다.
수정안의 국회 부결은 상상도 안했다며 국회 통과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녹취> 이명수(자유선진당 의원) : "상상하고 안하는 것과 그냥 가는건 문제가 된다."
<녹취> 정운찬(국무총리) : "해명 드리지 않았나. 아침 발언이 오해의 소지가 있어서 기본 입장에 변화가 없다는걸 오후에 말씀드렸다."
국민투표에 대해서 정 총리는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원안, 수정안 공방은 이제 중단하자는 비판도 이어졌습니다.
<녹취> 강승규(한나라당 의원) : "블랙홀이다 특채다 비판한다.다른쪽에선 원안에도 있던건데 요들갑을 떨며 꼼수를 내고 있다고 비판한다."
국회는 오늘 본회의를 열어 교육,사회,문화 분야에 대한 대정부질문을 끝으로 닷새간의 대정부질문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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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운찬 총리 “세종시 부결 생각 안 해”
-
- 입력 2010-02-10 07:03:44
![](/data/news/2010/02/10/2044053_200.jpg)
<앵커 멘트>
어제 국회 대정부질문에서는 세종시특별법 처리에 관한 정운찬 총리의 발언이 논란이 됐습니다.
정 총리는 4월 국회에서 부결될 경우 원안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가 다시 번복하기도 했습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제분야 대정부질문 이틀째, 정운찬 총리는 야당의원들의 거듭된 수정안 포기 요구에 한발짝 물러섰습니다.
<녹취> 강운태(민주당 의원) : "4월까지 안되면 정부로서는 원안대로 하겠다고 분명히 밝혀달라. 그렇게 하겠나."
<녹취> "검토하겠다."
하지만 오후 질문에선 다시 입장을 번복했습니다.
수정안의 국회 부결은 상상도 안했다며 국회 통과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녹취> 이명수(자유선진당 의원) : "상상하고 안하는 것과 그냥 가는건 문제가 된다."
<녹취> 정운찬(국무총리) : "해명 드리지 않았나. 아침 발언이 오해의 소지가 있어서 기본 입장에 변화가 없다는걸 오후에 말씀드렸다."
국민투표에 대해서 정 총리는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원안, 수정안 공방은 이제 중단하자는 비판도 이어졌습니다.
<녹취> 강승규(한나라당 의원) : "블랙홀이다 특채다 비판한다.다른쪽에선 원안에도 있던건데 요들갑을 떨며 꼼수를 내고 있다고 비판한다."
국회는 오늘 본회의를 열어 교육,사회,문화 분야에 대한 대정부질문을 끝으로 닷새간의 대정부질문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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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용 기자 kb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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