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유단자들 “태권도로 회춘해요”
입력 2010.02.10 (07:03)
수정 2010.02.10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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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태권도는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무술이지만 성인들이 쉽게 접근하지는 못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충북 청원에서는 70~80 대 할머니들이 태권도로 건강을 유지하며, 검은 띠 유단자 반열에 올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김영중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충북 청원의 한 태권도 체육관에 힘찬 기합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기합소리와 함께 펼쳐지는 태권 품새 동작은 정확하면서도 절도가 있습니다.
수련생은 모두 70~80 대 할머니들...
태권도로 몸을 단련해 온 지 벌써 5년 째입니다.
<인터뷰> 김정봉(71세/1단) : "처음에는 걷지를 못하고,몸도 구부러지고 그랬는데,지금은 다리에 힘이 생겨서 자세도 바르게 되고..."
할머니들이 태권도를 즐기며 건강을 유지한 데는 한 태권도 사범의 노력이 있었습니다.
태권도장 건물 지하에 개설된 ’떠돌이 약장수 판매장’ 입구에 할머니들이 길게 줄 서 있는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경수(태권도 사범) : "내수읍 주민 자치위원회 프로그램에 제가 의뢰를 해서 할머니 태권도단을 만들게됐습니다."
50여명의 할머니들이 참가하고 있는 이 ’태권도 교실’에는, 태권도 협회의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 초단 이상을 딴 유단자 할머니만 31명으로 절반이 넘습니다.
<인터뷰> 전순옥(75세/초단) : "끝까지 할거예요 건강하는한 끝까지... (안하면?) 아파요.."
할머니들에게 태권도는 이제 취미생활을 넘어 건강도 유지하는 생의 활력소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중입니다.
태권도는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무술이지만 성인들이 쉽게 접근하지는 못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충북 청원에서는 70~80 대 할머니들이 태권도로 건강을 유지하며, 검은 띠 유단자 반열에 올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김영중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충북 청원의 한 태권도 체육관에 힘찬 기합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기합소리와 함께 펼쳐지는 태권 품새 동작은 정확하면서도 절도가 있습니다.
수련생은 모두 70~80 대 할머니들...
태권도로 몸을 단련해 온 지 벌써 5년 째입니다.
<인터뷰> 김정봉(71세/1단) : "처음에는 걷지를 못하고,몸도 구부러지고 그랬는데,지금은 다리에 힘이 생겨서 자세도 바르게 되고..."
할머니들이 태권도를 즐기며 건강을 유지한 데는 한 태권도 사범의 노력이 있었습니다.
태권도장 건물 지하에 개설된 ’떠돌이 약장수 판매장’ 입구에 할머니들이 길게 줄 서 있는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경수(태권도 사범) : "내수읍 주민 자치위원회 프로그램에 제가 의뢰를 해서 할머니 태권도단을 만들게됐습니다."
50여명의 할머니들이 참가하고 있는 이 ’태권도 교실’에는, 태권도 협회의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 초단 이상을 딴 유단자 할머니만 31명으로 절반이 넘습니다.
<인터뷰> 전순옥(75세/초단) : "끝까지 할거예요 건강하는한 끝까지... (안하면?) 아파요.."
할머니들에게 태권도는 이제 취미생활을 넘어 건강도 유지하는 생의 활력소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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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머니 유단자들 “태권도로 회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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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2-10 07:03:49
- 수정2010-02-10 07:04:56
<앵커 멘트>
태권도는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무술이지만 성인들이 쉽게 접근하지는 못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충북 청원에서는 70~80 대 할머니들이 태권도로 건강을 유지하며, 검은 띠 유단자 반열에 올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김영중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충북 청원의 한 태권도 체육관에 힘찬 기합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기합소리와 함께 펼쳐지는 태권 품새 동작은 정확하면서도 절도가 있습니다.
수련생은 모두 70~80 대 할머니들...
태권도로 몸을 단련해 온 지 벌써 5년 째입니다.
<인터뷰> 김정봉(71세/1단) : "처음에는 걷지를 못하고,몸도 구부러지고 그랬는데,지금은 다리에 힘이 생겨서 자세도 바르게 되고..."
할머니들이 태권도를 즐기며 건강을 유지한 데는 한 태권도 사범의 노력이 있었습니다.
태권도장 건물 지하에 개설된 ’떠돌이 약장수 판매장’ 입구에 할머니들이 길게 줄 서 있는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경수(태권도 사범) : "내수읍 주민 자치위원회 프로그램에 제가 의뢰를 해서 할머니 태권도단을 만들게됐습니다."
50여명의 할머니들이 참가하고 있는 이 ’태권도 교실’에는, 태권도 협회의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 초단 이상을 딴 유단자 할머니만 31명으로 절반이 넘습니다.
<인터뷰> 전순옥(75세/초단) : "끝까지 할거예요 건강하는한 끝까지... (안하면?) 아파요.."
할머니들에게 태권도는 이제 취미생활을 넘어 건강도 유지하는 생의 활력소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중입니다.
태권도는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무술이지만 성인들이 쉽게 접근하지는 못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충북 청원에서는 70~80 대 할머니들이 태권도로 건강을 유지하며, 검은 띠 유단자 반열에 올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김영중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충북 청원의 한 태권도 체육관에 힘찬 기합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기합소리와 함께 펼쳐지는 태권 품새 동작은 정확하면서도 절도가 있습니다.
수련생은 모두 70~80 대 할머니들...
태권도로 몸을 단련해 온 지 벌써 5년 째입니다.
<인터뷰> 김정봉(71세/1단) : "처음에는 걷지를 못하고,몸도 구부러지고 그랬는데,지금은 다리에 힘이 생겨서 자세도 바르게 되고..."
할머니들이 태권도를 즐기며 건강을 유지한 데는 한 태권도 사범의 노력이 있었습니다.
태권도장 건물 지하에 개설된 ’떠돌이 약장수 판매장’ 입구에 할머니들이 길게 줄 서 있는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경수(태권도 사범) : "내수읍 주민 자치위원회 프로그램에 제가 의뢰를 해서 할머니 태권도단을 만들게됐습니다."
50여명의 할머니들이 참가하고 있는 이 ’태권도 교실’에는, 태권도 협회의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 초단 이상을 딴 유단자 할머니만 31명으로 절반이 넘습니다.
<인터뷰> 전순옥(75세/초단) : "끝까지 할거예요 건강하는한 끝까지... (안하면?) 아파요.."
할머니들에게 태권도는 이제 취미생활을 넘어 건강도 유지하는 생의 활력소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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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중 기자 gnom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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