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설을 앞두고 은행 현금인출기 주변 등에서 뭉칫돈을 노리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경찰도 방범을 강화하고 있지만, 범죄와 숨바꼭질을 하고 있습니다.
양성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남 하동의 한 은행 앞 현금인출기입니다.
한 여성이 돈을 찾으면서 지갑을 인출기 위에 둡니다.
잠시 전화를 받는 사이, 다른 남성이 주위를 살피다가 지갑을 들고 유유히 사라집니다.
<녹취> 피해자 : "항상 그 옆에다 (지갑을) 두고 인출기에서 잘 꺼내 쓰고 그러는데, 전화하고 통화하고 그러는 바람에 지갑 생각을 그때는 못했어요."
지갑엔 현금과 수표 등 40만 원과 신용카드 3장이 들어있었습니다.
절도 용의자는 35살 이모 씨로 사건 발생 1시간 반 만에 설 특별 형사 활동을 벌이던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터뷰> 양광석(하동경찰서 강력계장) : "CCTV 화면으로 인상착의 파악한 뒤 택시기사 등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벌였습니다."
지난달 29일 울산에서는 승합차에 실려 있던 설 상여금 2900만 원이 털리는 등 설 대목 목돈을 노리는 범행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실제로 한 보안업체의 조사 결과 지난 5년간 설과 추석 연휴 기간 중 범죄 발생률이 평소보다 25% 이상 높았습니다.
경찰은 올해에도 설 명절을 앞두고 절도 등 각종 범죄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연휴 기간을 전후해 순찰활동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설을 앞두고 은행 현금인출기 주변 등에서 뭉칫돈을 노리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경찰도 방범을 강화하고 있지만, 범죄와 숨바꼭질을 하고 있습니다.
양성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남 하동의 한 은행 앞 현금인출기입니다.
한 여성이 돈을 찾으면서 지갑을 인출기 위에 둡니다.
잠시 전화를 받는 사이, 다른 남성이 주위를 살피다가 지갑을 들고 유유히 사라집니다.
<녹취> 피해자 : "항상 그 옆에다 (지갑을) 두고 인출기에서 잘 꺼내 쓰고 그러는데, 전화하고 통화하고 그러는 바람에 지갑 생각을 그때는 못했어요."
지갑엔 현금과 수표 등 40만 원과 신용카드 3장이 들어있었습니다.
절도 용의자는 35살 이모 씨로 사건 발생 1시간 반 만에 설 특별 형사 활동을 벌이던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터뷰> 양광석(하동경찰서 강력계장) : "CCTV 화면으로 인상착의 파악한 뒤 택시기사 등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벌였습니다."
지난달 29일 울산에서는 승합차에 실려 있던 설 상여금 2900만 원이 털리는 등 설 대목 목돈을 노리는 범행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실제로 한 보안업체의 조사 결과 지난 5년간 설과 추석 연휴 기간 중 범죄 발생률이 평소보다 25% 이상 높았습니다.
경찰은 올해에도 설 명절을 앞두고 절도 등 각종 범죄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연휴 기간을 전후해 순찰활동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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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 명절 앞두고 뭉칫돈 노린 범죄 ‘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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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2-10 07:51:03
<앵커 멘트>
설을 앞두고 은행 현금인출기 주변 등에서 뭉칫돈을 노리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경찰도 방범을 강화하고 있지만, 범죄와 숨바꼭질을 하고 있습니다.
양성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남 하동의 한 은행 앞 현금인출기입니다.
한 여성이 돈을 찾으면서 지갑을 인출기 위에 둡니다.
잠시 전화를 받는 사이, 다른 남성이 주위를 살피다가 지갑을 들고 유유히 사라집니다.
<녹취> 피해자 : "항상 그 옆에다 (지갑을) 두고 인출기에서 잘 꺼내 쓰고 그러는데, 전화하고 통화하고 그러는 바람에 지갑 생각을 그때는 못했어요."
지갑엔 현금과 수표 등 40만 원과 신용카드 3장이 들어있었습니다.
절도 용의자는 35살 이모 씨로 사건 발생 1시간 반 만에 설 특별 형사 활동을 벌이던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터뷰> 양광석(하동경찰서 강력계장) : "CCTV 화면으로 인상착의 파악한 뒤 택시기사 등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벌였습니다."
지난달 29일 울산에서는 승합차에 실려 있던 설 상여금 2900만 원이 털리는 등 설 대목 목돈을 노리는 범행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실제로 한 보안업체의 조사 결과 지난 5년간 설과 추석 연휴 기간 중 범죄 발생률이 평소보다 25% 이상 높았습니다.
경찰은 올해에도 설 명절을 앞두고 절도 등 각종 범죄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연휴 기간을 전후해 순찰활동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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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maria61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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