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남극 대륙기지조사단이 제2후보지인 테라노바 베이에서 두 번째 탐사 활동을 오늘 마무리합니다.
눈보라등 악천후로 한때 탐사가 중단되기도 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지만 대체로 무난하게 탐사를 진행했습니다.
최영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00년 전 영국의 탐험대가 상륙했던 남극 동쪽의 테라노바 베이.
남극의 매 스쿠아 등 다양한 생물들이 공존하는 곳입니다.
아라안 호가 남극 기지 제2후보지인 이 곳에 도착해 탐사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조사단은 해안가에 임시본부를 설치하고 기온과 풍향, 풍속, 지질과 대기환경 등에 대해 탐사했습니다.
해발 85미터의 산 중턱에 있는 호수에 보트를 띄워 측정한 결과 수심이 5~6미터에 달해 식수원으로 충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도 제작을 맡은 팀은 '대한민국' 글자가 적힌 동판을 표지물로 설치했습니다.
순조롭게 진행되던 탐사는 초속 20미터가 넘는 강풍과 눈보라에 한때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조사단은 지난 달 탐사한 케이프 벅스 지역과 장단점을 비교해 조사보고서를 작성, 정부에 제출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김예동(대륙기지후보지정밀조사단장) : "저희가 3월초까지 건설후보지 확정해서 4월초에 남극 조약 회의에 저희 의견서 제출할 예정입니다."
아라온호는 오늘까지 탐사 일정을 마치고 귀환길에 올라 오는 20일쯤 뉴질랜드 크라이스트 처치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영윤입니다.
남극 대륙기지조사단이 제2후보지인 테라노바 베이에서 두 번째 탐사 활동을 오늘 마무리합니다.
눈보라등 악천후로 한때 탐사가 중단되기도 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지만 대체로 무난하게 탐사를 진행했습니다.
최영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00년 전 영국의 탐험대가 상륙했던 남극 동쪽의 테라노바 베이.
남극의 매 스쿠아 등 다양한 생물들이 공존하는 곳입니다.
아라안 호가 남극 기지 제2후보지인 이 곳에 도착해 탐사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조사단은 해안가에 임시본부를 설치하고 기온과 풍향, 풍속, 지질과 대기환경 등에 대해 탐사했습니다.
해발 85미터의 산 중턱에 있는 호수에 보트를 띄워 측정한 결과 수심이 5~6미터에 달해 식수원으로 충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도 제작을 맡은 팀은 '대한민국' 글자가 적힌 동판을 표지물로 설치했습니다.
순조롭게 진행되던 탐사는 초속 20미터가 넘는 강풍과 눈보라에 한때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조사단은 지난 달 탐사한 케이프 벅스 지역과 장단점을 비교해 조사보고서를 작성, 정부에 제출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김예동(대륙기지후보지정밀조사단장) : "저희가 3월초까지 건설후보지 확정해서 4월초에 남극 조약 회의에 저희 의견서 제출할 예정입니다."
아라온호는 오늘까지 탐사 일정을 마치고 귀환길에 올라 오는 20일쯤 뉴질랜드 크라이스트 처치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영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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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라온호, 남극 제2후보지 두번째 탐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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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2-10 07:51:05
<앵커 멘트>
남극 대륙기지조사단이 제2후보지인 테라노바 베이에서 두 번째 탐사 활동을 오늘 마무리합니다.
눈보라등 악천후로 한때 탐사가 중단되기도 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지만 대체로 무난하게 탐사를 진행했습니다.
최영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00년 전 영국의 탐험대가 상륙했던 남극 동쪽의 테라노바 베이.
남극의 매 스쿠아 등 다양한 생물들이 공존하는 곳입니다.
아라안 호가 남극 기지 제2후보지인 이 곳에 도착해 탐사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조사단은 해안가에 임시본부를 설치하고 기온과 풍향, 풍속, 지질과 대기환경 등에 대해 탐사했습니다.
해발 85미터의 산 중턱에 있는 호수에 보트를 띄워 측정한 결과 수심이 5~6미터에 달해 식수원으로 충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도 제작을 맡은 팀은 '대한민국' 글자가 적힌 동판을 표지물로 설치했습니다.
순조롭게 진행되던 탐사는 초속 20미터가 넘는 강풍과 눈보라에 한때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조사단은 지난 달 탐사한 케이프 벅스 지역과 장단점을 비교해 조사보고서를 작성, 정부에 제출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김예동(대륙기지후보지정밀조사단장) : "저희가 3월초까지 건설후보지 확정해서 4월초에 남극 조약 회의에 저희 의견서 제출할 예정입니다."
아라온호는 오늘까지 탐사 일정을 마치고 귀환길에 올라 오는 20일쯤 뉴질랜드 크라이스트 처치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영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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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윤 기자 freeya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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