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350㎞’ 이것이 한국형 차세대 고속철

입력 2010.02.10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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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 기술로 만든 KTX Ⅱ가 다음달부터 운행을 시작합니다.

첨단 기술을 이용한 차세대 고속철 개발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한국형 고속철의 미래를 정영훈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최고 350km까지 달릴 수 있는 KTX 툽니다.

다음달부터 경부선과 호남선에 투입됩니다.

부품의 87%은 우리 기술로 만들어졌습니다.

5년 뒤에는 시속 4백km까지 달릴 수 있는 3기 고속철이 나옵니다.

동력을 전달하는 모터가 각 객차마다 설치돼 있어 기관차 앞뒤에만 있는 지금의 고속철보다 가속 성능이 뛰어납니다.

차체는 알루미늄 합금, 기존 KTX보다 25% 정도 가볍습니다.

현재 브라질과 터키 등에 230억 달러 규모의 수출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알루미늄 탄환이 진공에 가까운 플라스틱 원통을 통과합니다.

공기 저항이 거의 없어 최고 시속 700킬로미터까지 속도를 낼 수 있습니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 고속철 시장은 물론 항공기 시장까지 넘볼 수 있습니다.

연구 개발이 완료되는 시점은 10년 뒤인 2020년 정도.

상용화될 경우 독일과 일본 등 고속철 선진국을 추월하게 됩니다.

KBS 뉴스 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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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고 350㎞’ 이것이 한국형 차세대 고속철
    • 입력 2010-02-10 07:5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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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 기술로 만든 KTX Ⅱ가 다음달부터 운행을 시작합니다. 첨단 기술을 이용한 차세대 고속철 개발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한국형 고속철의 미래를 정영훈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최고 350km까지 달릴 수 있는 KTX 툽니다. 다음달부터 경부선과 호남선에 투입됩니다. 부품의 87%은 우리 기술로 만들어졌습니다. 5년 뒤에는 시속 4백km까지 달릴 수 있는 3기 고속철이 나옵니다. 동력을 전달하는 모터가 각 객차마다 설치돼 있어 기관차 앞뒤에만 있는 지금의 고속철보다 가속 성능이 뛰어납니다. 차체는 알루미늄 합금, 기존 KTX보다 25% 정도 가볍습니다. 현재 브라질과 터키 등에 230억 달러 규모의 수출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알루미늄 탄환이 진공에 가까운 플라스틱 원통을 통과합니다. 공기 저항이 거의 없어 최고 시속 700킬로미터까지 속도를 낼 수 있습니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 고속철 시장은 물론 항공기 시장까지 넘볼 수 있습니다. 연구 개발이 완료되는 시점은 10년 뒤인 2020년 정도. 상용화될 경우 독일과 일본 등 고속철 선진국을 추월하게 됩니다. KBS 뉴스 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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