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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효진, 업그레이드 “배구왕 욕심”
입력 2010.02.10 (08:40) 수정 2010.02.10 (08:57) 연합뉴스
운동에 관심이 없었다. 그런데 초등학교 배구부 선생님이 키가 크다면서 배구를 해보라고 밤에 집에까지 찾아 와서 마지못해 시작했다.

그로부터 12년, 그녀는 한국을 대표하는 프로배구 최고 센터로 우뚝 섰다.

올 시즌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을 1위에 올려놓은 주인공 중 한 명인 국가대표 센터 양효진(21.현대건설) 이야기다.

양효진은 9일 현재까지 세트당 1.016개의 블로킹에 성공하면서 이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팀 동료인 2위 케니(0.613개)에 크게 앞서 있다.

득점 6위(233점), 속공 1위, 시간차 5위로 공수에서 맹활약 중이다.

'블로킹에 눈을 떴다'는 얘기를 듣는 양효진을 용인시 마북동 현대건설배구단 체육관에서 만났다.

오후 훈련을 앞두고 운동복 차림으로 나타난 양효진의 큰 키(190㎝)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얼굴에는 아직 앳된 소녀티가 남아 있었다.

2007년 데뷔, 프로 3년차로 최고의 시즌을 보내는 양효진에게 올 시즌 개인 목표를 물었다.

"블로킹 1위를 차지하는 것이 목표고 세트당 블로킹도 꼭 1개를 넘기고 싶어요"

역대 여자부 한 시즌 블로킹 최고 기록은 2008-2009 시즌 김세영(KT&G)이 세운 세트당 0.79개다.

양효진은 작년 11월 일본에서 열린 대륙 챔피언 대결인 그랜드챔피언스컵에서 블로킹상(세트당 0.95개)을 받으면서 국제무대에서도 이미 인정받았다.

올 시즌 가장 좋은 성적을 올리는 선수로는 목표가 작은 것 같아 "최우수선수상(MVP) 욕심은 없냐"고 다시 묻자 "그것은 팀 성적도 잘 나와야 하고 다른 선수도 있고..."라면서 말을 끝맺지 못했다.

그렇지만 다부진 표정에서 MVP도 다른 선수에게 넘겨주기 싫다는 마음을 읽을 수 있었다.

다음은 양효진과 문답.

-프로에 들어와서 상을 받은 적이 없는 것 같다.

▲고등학교 때도 그렇고 그렇게 눈에 띄게 잘하는 선수가 아니었다. 상을 탄 기억이 없다. 부산여중 다닐 때는 준우승, 부산남성여고 때는 3위가 전국 대회 최고 성적이었다. MVP가 돼 본 적도 없다. (양효진은 2007년 신인 드래프트에서는 배유나, 이연주, 하준임에 이어 4순위로 현대건설의 지명을 받았다)

-배구는 어떻게 시작했나.

▲부산 수정초등학교 4학년 때 공을 잡았다. 또래보다 머리 하나가 터 컸다. 초등학교 6학년 때 173㎝였다. 키는 컸지만 운동에 관심이 없고 운동에 소질도 없어 보였다. 달리기도 잘 못하고. 부모님도 여자인 제가 운동하는 것을 싫어했다. 그러다 엄마가 취미로 한 번 해보라고 했는데 배구를 할 운명이었는지 배구가 재밌었다.

-키는 언제 그렇게 자랐나.

▲중학교 3학년 때 183㎝까지 컸고 고등학교 3학년 때 188㎝, 현대건설에 들어와서도 2㎝가 더 자라 190㎝가 됐다.(양효진은 192㎝인 김연경에 이어 여자 배구 선수로는 두 번째로 크다)

-올 시즌 실력이 크게 늘었다.

▲작년 국제 대회를 뛰면서 외국 선수들의 블로킹에 대해 많이 생각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전에는 블로킹에 대한 욕심이 지금보다 덜 했던 것 같다. 국제 대회에 나가보니 외국 선수들이 많이 크더라. 이들을 막지 않으면 국가대표로 설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이 들었고 '지금 내가 할 것은 블로킹'이라는 생각에 열심히 했다. 재작년만 해도 국제대회에서는 코트에 들어가서 뭘 해야 할지도 몰랐다. 또 내가 못할 때 언니들이 '자신감 있게 하라'고 격려해줬다. 그다음부터는 웃으면서 파이팅만 생각했다. 무조건 자신감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봤다.

-올 시즌 노리는 상은.

▲블로킹 상이다. 세트당 블로킹 개수를 1개 넘기는 것이 목표다. MVP도...

-센터로서 공격 욕심은.

▲블로킹만 잘한다고 좋은 선수는 아니다. 국제대회에서 가장 크게 느낀 부분 중 하나가 내가 공격력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이동 공격 등을 꾸준히 연습하고 있다.

-파워가 떨어진다는 평가가 있는데 몸무게는 얼마인가.

▲72kg이다. 입단 초기에는 마르고 힘도 없었다. 체력도 좋지 않아 많이 먹고 웨이트 트레이닝도 하면서 살을 찌웠다. 올 시즌에는 지금 몸무게로 괜찮다. 파워, 스피드가 부족하다는 얘기를 많이 듣는데 키에 비해 느리다는 얘기를 안 좋아한다. 강하고 빨라 지려고 계속 노력하고 있다.

-올 시즌 올스타 투표에서는 3위에 올랐는데.

▲황연주, 김사니 언니 다음이다. 처음엔 별로 관심 없었는데 3위 했다고 해 기뻤다. 인기투표니까 인기가 많아졌나 그런 생각이 들어 기분 좋다.(웃음)

-최근 뜨는 GS칼텍스 외국인 선수 데스티니를 막을 대책이 있나.

▲데스티니는 블로킹 타이밍을 맞추기가 어려웠다. 체공력도 좋은 것 같더라. 그 선수와 한 경기밖에 하지 않았다. 부담스럽다는 생각은 없다. 상대를 잘 파악하면 막을 수 있다.

-닮고 싶은 선수는.

▲어릴 때는 장소연 언니가 제일 잘해서 닮고 싶었다. 소연 언니처럼 이동 공격도 잘하고 싶었다. 지금 36살에도 그렇게 하는 것을 보면 대단하다. 나도 할 수 있는 한 오래 배구를 잘하고 싶다.

-외국에서 활약하는 김연경을 보면 외국 진출 욕심이 생길 것 같은데.

▲김연경 언니는 어릴 때부터 잘하는 선수였다. 나도 당연히 외국에 나가 보고 싶다. 공격 면에서 국내에서는 괜찮을지 모르지만 외국에서는 좀 더 빠른 스피드가 필요하고 이동공격도 잘 할 줄 알아야 한다. 공격에서도 실력이 늘면 외국에 갈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아직은 부족하고 배울 것이 많다.

-대학생 나이인데 평범한 생활을 꿈꾸지는 않나.

▲프로 입단 초기에는 그런 생각도 많이 들었지만 지금은 이 생활에 많이 익숙해졌고 이것이 내 생활이다. 여기 있는 것도 좋다. 합숙훈련 때문에 밖에 많이 못 나가지만 돌아다니는 편이 아니라 괜찮다.

-휴식 때는 주로 뭐하나.

▲영화보고 쇼핑한다. TV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 책도 읽는 편이다. 자기 개발 관련 주제의 책을 좋아하고 소설책도 가끔 읽는다. 다른 이들보다 늦게 읽었지만 '연금술사'도 좋았다. 책을 읽는 것이 마음을 다스리는 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올 설 연휴에도 경기로 부산 집에 가지 못하는데.

▲내게 설 연휴가 없어진 지 꽤 됐다. 부모님이 섭섭해하지만 타지 생활에 적응한 것 같다.

-여자로서 큰 키가 부담스럽기도 할 텐데.

▲주위에서 그런 말을 많이 한다. 키에 대한 부담을 안 가지려고 하는데 '넌 큰 키 때문에 결혼하기 어려울 테니 돈을 많이 벌어라. 지금 좋아하는 사람 있으면 잡아두라'는 농담도 듣는다. 그렇지만 지금은 남자 생각이 그렇게 많지 않다. 배구를 오랫동안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

-어려운 일이 있을 때는 누구에게 마음을 털어놓나.

▲마음이 안 좋거나 울적하면 엄마와 통화한다. 엄마이자 제일 친한 친구다. 예전에는 엄마에게 말을 잘 안 했는데 올 시즌을 앞두고 국가대표팀에서 복귀한 뒤 제대로 훈련할 시간이 없었다. 그때 해야 할 것은 너무 많은 데 못할 것 같아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엄마에게 이야기하고 나니 마음이 후련해졌다. 아직 어린아이인가 보다.(웃음)
인터뷰 뒤 양효진은 다시 훈련을 위해 체육관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지겨울 법도 할 훈련의 반복이건만 불평하는 기색도 없었다.

황현주 현대건설 감독은 "양효진은 신체 조건이 좋을 뿐 아니라 경험도 늘어 세계무대에 내놔도 블로킹은 안 떨어진다"며 "또 운동을 어떻게 해야 할지 이젠 주관이 뚜렷하게 선 것 같다"고 흐뭇해했다.
  • 양효진, 업그레이드 “배구왕 욕심”
    • 입력 2010-02-10 08:40:12
    • 수정2010-02-10 08:57:27
    연합뉴스
운동에 관심이 없었다. 그런데 초등학교 배구부 선생님이 키가 크다면서 배구를 해보라고 밤에 집에까지 찾아 와서 마지못해 시작했다.

그로부터 12년, 그녀는 한국을 대표하는 프로배구 최고 센터로 우뚝 섰다.

올 시즌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을 1위에 올려놓은 주인공 중 한 명인 국가대표 센터 양효진(21.현대건설) 이야기다.

양효진은 9일 현재까지 세트당 1.016개의 블로킹에 성공하면서 이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팀 동료인 2위 케니(0.613개)에 크게 앞서 있다.

득점 6위(233점), 속공 1위, 시간차 5위로 공수에서 맹활약 중이다.

'블로킹에 눈을 떴다'는 얘기를 듣는 양효진을 용인시 마북동 현대건설배구단 체육관에서 만났다.

오후 훈련을 앞두고 운동복 차림으로 나타난 양효진의 큰 키(190㎝)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얼굴에는 아직 앳된 소녀티가 남아 있었다.

2007년 데뷔, 프로 3년차로 최고의 시즌을 보내는 양효진에게 올 시즌 개인 목표를 물었다.

"블로킹 1위를 차지하는 것이 목표고 세트당 블로킹도 꼭 1개를 넘기고 싶어요"

역대 여자부 한 시즌 블로킹 최고 기록은 2008-2009 시즌 김세영(KT&G)이 세운 세트당 0.79개다.

양효진은 작년 11월 일본에서 열린 대륙 챔피언 대결인 그랜드챔피언스컵에서 블로킹상(세트당 0.95개)을 받으면서 국제무대에서도 이미 인정받았다.

올 시즌 가장 좋은 성적을 올리는 선수로는 목표가 작은 것 같아 "최우수선수상(MVP) 욕심은 없냐"고 다시 묻자 "그것은 팀 성적도 잘 나와야 하고 다른 선수도 있고..."라면서 말을 끝맺지 못했다.

그렇지만 다부진 표정에서 MVP도 다른 선수에게 넘겨주기 싫다는 마음을 읽을 수 있었다.

다음은 양효진과 문답.

-프로에 들어와서 상을 받은 적이 없는 것 같다.

▲고등학교 때도 그렇고 그렇게 눈에 띄게 잘하는 선수가 아니었다. 상을 탄 기억이 없다. 부산여중 다닐 때는 준우승, 부산남성여고 때는 3위가 전국 대회 최고 성적이었다. MVP가 돼 본 적도 없다. (양효진은 2007년 신인 드래프트에서는 배유나, 이연주, 하준임에 이어 4순위로 현대건설의 지명을 받았다)

-배구는 어떻게 시작했나.

▲부산 수정초등학교 4학년 때 공을 잡았다. 또래보다 머리 하나가 터 컸다. 초등학교 6학년 때 173㎝였다. 키는 컸지만 운동에 관심이 없고 운동에 소질도 없어 보였다. 달리기도 잘 못하고. 부모님도 여자인 제가 운동하는 것을 싫어했다. 그러다 엄마가 취미로 한 번 해보라고 했는데 배구를 할 운명이었는지 배구가 재밌었다.

-키는 언제 그렇게 자랐나.

▲중학교 3학년 때 183㎝까지 컸고 고등학교 3학년 때 188㎝, 현대건설에 들어와서도 2㎝가 더 자라 190㎝가 됐다.(양효진은 192㎝인 김연경에 이어 여자 배구 선수로는 두 번째로 크다)

-올 시즌 실력이 크게 늘었다.

▲작년 국제 대회를 뛰면서 외국 선수들의 블로킹에 대해 많이 생각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전에는 블로킹에 대한 욕심이 지금보다 덜 했던 것 같다. 국제 대회에 나가보니 외국 선수들이 많이 크더라. 이들을 막지 않으면 국가대표로 설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이 들었고 '지금 내가 할 것은 블로킹'이라는 생각에 열심히 했다. 재작년만 해도 국제대회에서는 코트에 들어가서 뭘 해야 할지도 몰랐다. 또 내가 못할 때 언니들이 '자신감 있게 하라'고 격려해줬다. 그다음부터는 웃으면서 파이팅만 생각했다. 무조건 자신감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봤다.

-올 시즌 노리는 상은.

▲블로킹 상이다. 세트당 블로킹 개수를 1개 넘기는 것이 목표다. MVP도...

-센터로서 공격 욕심은.

▲블로킹만 잘한다고 좋은 선수는 아니다. 국제대회에서 가장 크게 느낀 부분 중 하나가 내가 공격력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이동 공격 등을 꾸준히 연습하고 있다.

-파워가 떨어진다는 평가가 있는데 몸무게는 얼마인가.

▲72kg이다. 입단 초기에는 마르고 힘도 없었다. 체력도 좋지 않아 많이 먹고 웨이트 트레이닝도 하면서 살을 찌웠다. 올 시즌에는 지금 몸무게로 괜찮다. 파워, 스피드가 부족하다는 얘기를 많이 듣는데 키에 비해 느리다는 얘기를 안 좋아한다. 강하고 빨라 지려고 계속 노력하고 있다.

-올 시즌 올스타 투표에서는 3위에 올랐는데.

▲황연주, 김사니 언니 다음이다. 처음엔 별로 관심 없었는데 3위 했다고 해 기뻤다. 인기투표니까 인기가 많아졌나 그런 생각이 들어 기분 좋다.(웃음)

-최근 뜨는 GS칼텍스 외국인 선수 데스티니를 막을 대책이 있나.

▲데스티니는 블로킹 타이밍을 맞추기가 어려웠다. 체공력도 좋은 것 같더라. 그 선수와 한 경기밖에 하지 않았다. 부담스럽다는 생각은 없다. 상대를 잘 파악하면 막을 수 있다.

-닮고 싶은 선수는.

▲어릴 때는 장소연 언니가 제일 잘해서 닮고 싶었다. 소연 언니처럼 이동 공격도 잘하고 싶었다. 지금 36살에도 그렇게 하는 것을 보면 대단하다. 나도 할 수 있는 한 오래 배구를 잘하고 싶다.

-외국에서 활약하는 김연경을 보면 외국 진출 욕심이 생길 것 같은데.

▲김연경 언니는 어릴 때부터 잘하는 선수였다. 나도 당연히 외국에 나가 보고 싶다. 공격 면에서 국내에서는 괜찮을지 모르지만 외국에서는 좀 더 빠른 스피드가 필요하고 이동공격도 잘 할 줄 알아야 한다. 공격에서도 실력이 늘면 외국에 갈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아직은 부족하고 배울 것이 많다.

-대학생 나이인데 평범한 생활을 꿈꾸지는 않나.

▲프로 입단 초기에는 그런 생각도 많이 들었지만 지금은 이 생활에 많이 익숙해졌고 이것이 내 생활이다. 여기 있는 것도 좋다. 합숙훈련 때문에 밖에 많이 못 나가지만 돌아다니는 편이 아니라 괜찮다.

-휴식 때는 주로 뭐하나.

▲영화보고 쇼핑한다. TV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 책도 읽는 편이다. 자기 개발 관련 주제의 책을 좋아하고 소설책도 가끔 읽는다. 다른 이들보다 늦게 읽었지만 '연금술사'도 좋았다. 책을 읽는 것이 마음을 다스리는 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올 설 연휴에도 경기로 부산 집에 가지 못하는데.

▲내게 설 연휴가 없어진 지 꽤 됐다. 부모님이 섭섭해하지만 타지 생활에 적응한 것 같다.

-여자로서 큰 키가 부담스럽기도 할 텐데.

▲주위에서 그런 말을 많이 한다. 키에 대한 부담을 안 가지려고 하는데 '넌 큰 키 때문에 결혼하기 어려울 테니 돈을 많이 벌어라. 지금 좋아하는 사람 있으면 잡아두라'는 농담도 듣는다. 그렇지만 지금은 남자 생각이 그렇게 많지 않다. 배구를 오랫동안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

-어려운 일이 있을 때는 누구에게 마음을 털어놓나.

▲마음이 안 좋거나 울적하면 엄마와 통화한다. 엄마이자 제일 친한 친구다. 예전에는 엄마에게 말을 잘 안 했는데 올 시즌을 앞두고 국가대표팀에서 복귀한 뒤 제대로 훈련할 시간이 없었다. 그때 해야 할 것은 너무 많은 데 못할 것 같아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엄마에게 이야기하고 나니 마음이 후련해졌다. 아직 어린아이인가 보다.(웃음)
인터뷰 뒤 양효진은 다시 훈련을 위해 체육관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지겨울 법도 할 훈련의 반복이건만 불평하는 기색도 없었다.

황현주 현대건설 감독은 "양효진은 신체 조건이 좋을 뿐 아니라 경험도 늘어 세계무대에 내놔도 블로킹은 안 떨어진다"며 "또 운동을 어떻게 해야 할지 이젠 주관이 뚜렷하게 선 것 같다"고 흐뭇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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