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장 이용 주선’ 금품 가로챈 30대 입건

입력 2010.02.1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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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방경찰청은 대학 운동장 이용을 주선해주겠다며 야구 동호인들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30살 이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해 12월 사회인 야구 동호회원에게 접근해 한 대학의 운동장을 3년 동안 사용할 수 있게 해주겠다며 2천3백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이 씨는 인천시의회 의원인 아버지에게 부탁해 이용권을 받게 해주겠다고 피해자를 속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아버지의 소개로 대학 관계자들을 만났다는 이 씨의 진술에 따라 이모 의원을 사기 방조 등의 혐의로 함께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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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동장 이용 주선’ 금품 가로챈 30대 입건
    • 입력 2010-02-10 09:01:02
    사회
인천지방경찰청은 대학 운동장 이용을 주선해주겠다며 야구 동호인들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30살 이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해 12월 사회인 야구 동호회원에게 접근해 한 대학의 운동장을 3년 동안 사용할 수 있게 해주겠다며 2천3백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이 씨는 인천시의회 의원인 아버지에게 부탁해 이용권을 받게 해주겠다고 피해자를 속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아버지의 소개로 대학 관계자들을 만났다는 이 씨의 진술에 따라 이모 의원을 사기 방조 등의 혐의로 함께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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