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입학 사기’ 수천만 원 가로챈 전직 격투기 선수 구속

입력 2010.02.1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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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명문대에 편입학시켜주겠다고 속여 수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전직 격투기선수 50살 이 모씨를 구속했습니다.

또 이 씨에게 피해자를 소개하고 돈을 나눠가진 혐의로 화가 49살 김 모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2006년 12월 모 지방대학교에 재학중이던 37살 김 모씨에게 서울 유명사립대 총장과 친해 이 학교 체육학과로 편입시켜줄 수 있다며 3차례에 걸쳐 7천250만 원을 받아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씨는 경찰 조사에서 채무가 많아 이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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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입학 사기’ 수천만 원 가로챈 전직 격투기 선수 구속
    • 입력 2010-02-10 09:50:25
    사회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명문대에 편입학시켜주겠다고 속여 수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전직 격투기선수 50살 이 모씨를 구속했습니다. 또 이 씨에게 피해자를 소개하고 돈을 나눠가진 혐의로 화가 49살 김 모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2006년 12월 모 지방대학교에 재학중이던 37살 김 모씨에게 서울 유명사립대 총장과 친해 이 학교 체육학과로 편입시켜줄 수 있다며 3차례에 걸쳐 7천250만 원을 받아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씨는 경찰 조사에서 채무가 많아 이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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