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구장, 내야 전체 지정석 단장

입력 2010.02.10 (09:58) 수정 2010.02.1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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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의 메카 잠실구장이 내달 시범경기부터 달라진 모습으로 팬들을 맞는다.

두산과 LG가 공동으로 운영 중인 잠실구장 운영본부는 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의 지원으로 현재 시설 개선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눈에 띄게 달라진 건 내야 전 좌석이 지정석으로 바뀐다는 점이다.

일반석으로 분류됐던 1,3루 내야 3층 옐로 좌석(총 1만127석)이 모두 지정석으로 교체된다.

이로써 블루석(2천875석), 레드석(6천400석)을 합쳐 내야석 전체가 지정석으로 탈바꿈한다.

운영본부는 또 관중의 관전 편의를 제공하고자 기존 1,3루 내야에 총 118석이던 테이블 좌석을 3블럭씩 늘려 총 384석을 추가로 만들기로 했다.

부상 방지 차원에서 내야 그물망 높이도 2.5m에서 5m로 높아지고 3루 내야 상단 벽에만 있던 보조 전광판이 1루 내야 상단 벽에도 생겨 원정 팬들의 불편함도 줄어들었다.

관중의 다양한 식욕을 충족시킬 먹거리장터가 새로 들어서고 구장 곳곳에 대형 LCD TV가 추가로 설치돼 어느 곳에서든 야구를 관전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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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실구장, 내야 전체 지정석 단장
    • 입력 2010-02-10 09:58:46
    • 수정2010-02-10 10:02:42
    연합뉴스
한국 야구의 메카 잠실구장이 내달 시범경기부터 달라진 모습으로 팬들을 맞는다. 두산과 LG가 공동으로 운영 중인 잠실구장 운영본부는 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의 지원으로 현재 시설 개선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눈에 띄게 달라진 건 내야 전 좌석이 지정석으로 바뀐다는 점이다. 일반석으로 분류됐던 1,3루 내야 3층 옐로 좌석(총 1만127석)이 모두 지정석으로 교체된다. 이로써 블루석(2천875석), 레드석(6천400석)을 합쳐 내야석 전체가 지정석으로 탈바꿈한다. 운영본부는 또 관중의 관전 편의를 제공하고자 기존 1,3루 내야에 총 118석이던 테이블 좌석을 3블럭씩 늘려 총 384석을 추가로 만들기로 했다. 부상 방지 차원에서 내야 그물망 높이도 2.5m에서 5m로 높아지고 3루 내야 상단 벽에만 있던 보조 전광판이 1루 내야 상단 벽에도 생겨 원정 팬들의 불편함도 줄어들었다. 관중의 다양한 식욕을 충족시킬 먹거리장터가 새로 들어서고 구장 곳곳에 대형 LCD TV가 추가로 설치돼 어느 곳에서든 야구를 관전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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