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해상서 선박 충돌…중국 어선 침몰

입력 2010.02.10 (10:08) 수정 2010.02.1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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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5시 20분께 전남 완도군 남쪽 3㎞ 해상에서 광양선적 2천821t급 컨테이너 선박 A호와 중국선적 180t급 냉동운반선 B호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B호가 침몰했으며 A호도 선체가 훼손돼 사고지점에 정박해 있다.

B호에는 중국 선원 9명이 타고 있었으나 경비정 12척을 동원한 완도 해경에 의해 모두 구조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A호 선원 10명도 모두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해상에 짙게 낀 안개로 사고가 난 것이 아닌가 보고 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해경은 또 침몰한 선박에서 유출된 기름으로 말미암은 오염을 막으려고 오일펜스를 설치하는 등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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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도 해상서 선박 충돌…중국 어선 침몰
    • 입력 2010-02-10 10:08:40
    • 수정2010-02-10 10:12:07
    연합뉴스
10일 오전 5시 20분께 전남 완도군 남쪽 3㎞ 해상에서 광양선적 2천821t급 컨테이너 선박 A호와 중국선적 180t급 냉동운반선 B호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B호가 침몰했으며 A호도 선체가 훼손돼 사고지점에 정박해 있다. B호에는 중국 선원 9명이 타고 있었으나 경비정 12척을 동원한 완도 해경에 의해 모두 구조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A호 선원 10명도 모두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해상에 짙게 낀 안개로 사고가 난 것이 아닌가 보고 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해경은 또 침몰한 선박에서 유출된 기름으로 말미암은 오염을 막으려고 오일펜스를 설치하는 등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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