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동차 3사, 작년 매출 20% 안팎 감소

입력 2010.02.10 (10:1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도요타와 혼다, 닛산 등 일본 대형 자동차 3사의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매출이 각각 20% 안팎으로 감소했습니다.

도요타 자동차의 경우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매출은 13조 6천7백억여 엔으로 한해 전 같은 기간보다 19.6% 줄었습니다.

혼다자동차는 같은 기간 6조 2천9백억엔의 매출을 올려 한해 전 같은 기간보다 23.4%가 줄었고, 닛산자동차는 5조 3천7백여 억엔으로 19.5% 감소했습니다.

이는 지난 2008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전 세계 금융위기 이후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신차 수요가 크게 줄었기 때문이니다.

매출은 크게 감소했지만 경비 삭감 등으로 3곳 모두 적자를 모면했습니다.

이 기간 도요타의 영업이익은 522억 엔, 혼다가 2천 6백억여 엔, 닛산이 2천2백억여 엔이었으며, 세후 순익은 도요타가 970억여 엔, 혼다 천 9백억여 엔, 그리고 닛산은 540억 엔을 기록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일본 자동차 3사, 작년 매출 20% 안팎 감소
    • 입력 2010-02-10 10:10:54
    국제
도요타와 혼다, 닛산 등 일본 대형 자동차 3사의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매출이 각각 20% 안팎으로 감소했습니다. 도요타 자동차의 경우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매출은 13조 6천7백억여 엔으로 한해 전 같은 기간보다 19.6% 줄었습니다. 혼다자동차는 같은 기간 6조 2천9백억엔의 매출을 올려 한해 전 같은 기간보다 23.4%가 줄었고, 닛산자동차는 5조 3천7백여 억엔으로 19.5% 감소했습니다. 이는 지난 2008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전 세계 금융위기 이후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신차 수요가 크게 줄었기 때문이니다. 매출은 크게 감소했지만 경비 삭감 등으로 3곳 모두 적자를 모면했습니다. 이 기간 도요타의 영업이익은 522억 엔, 혼다가 2천 6백억여 엔, 닛산이 2천2백억여 엔이었으며, 세후 순익은 도요타가 970억여 엔, 혼다 천 9백억여 엔, 그리고 닛산은 540억 엔을 기록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