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남북 정상회담 올해 개최 등 원칙 제시

입력 2010.02.1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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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남북관계에도 이제 봄이 올 때가 됐다며, 정상회담의 연내 개최와 6.15, 10.4 선언 이행 등 정상회담과 관련된 4가지 원칙을 제시했습니다.

정세균 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남북 정상회담은 국정 후반기에 접어들면 열려도 제대로 대화가 되지 않는다며, 이명박 정부 출범 3년차인 올해 안에 남북 정상 회담을 개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의제를 제한하지 말고 납북자 문제와 평화 체제 문제 등 양측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현안을 모두 다뤄야 하며, 6.15와 10.4 선언을 이행한다는 원칙 아래 정상회담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 대표는 핵 문제가 해결돼야 남북이 정상회담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상회담이 필요한 것이라며, 한반도 평화체제를 논의하는 회담이 돼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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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세균, 남북 정상회담 올해 개최 등 원칙 제시
    • 입력 2010-02-10 11:07:52
    정치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남북관계에도 이제 봄이 올 때가 됐다며, 정상회담의 연내 개최와 6.15, 10.4 선언 이행 등 정상회담과 관련된 4가지 원칙을 제시했습니다. 정세균 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남북 정상회담은 국정 후반기에 접어들면 열려도 제대로 대화가 되지 않는다며, 이명박 정부 출범 3년차인 올해 안에 남북 정상 회담을 개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의제를 제한하지 말고 납북자 문제와 평화 체제 문제 등 양측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현안을 모두 다뤄야 하며, 6.15와 10.4 선언을 이행한다는 원칙 아래 정상회담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 대표는 핵 문제가 해결돼야 남북이 정상회담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상회담이 필요한 것이라며, 한반도 평화체제를 논의하는 회담이 돼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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