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성수품 오름세…최대 5배 공급 확대

입력 2010.02.1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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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을 앞두고 11개 성수품이 오름세를 보이면서 정부가 명태와 사과 등의 공급량을 최대 5배까지 늘렸습니다.

정부는 오늘 과천청사에서 허경욱 기획 재정부 1차관 주재로 민생안정 차관회의를 열어 설 성수품 가격, 수급동향과 민생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특히 24개 설 특별점검품목 가격동향을 점검한 결과, 사과와 배, 쇠고기, 명태, 달걀 등 11개 품목의 가격이 상승세를 보여 주요 품목의 공급량을 추가로 늘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사과는 어제와 오늘 평소 공급량의 3배, 배는 4.7배, 명태는 5.1배로 물량을 확대했습니다.

설 자금은 어제까지 계획의 73% 수준인 13조 2천억 원이 풀린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또,보통 3월에 지급하던 쌀 변동직불금 가운데 3천3억 원을 81만 4천 명에게 이미 지급했습니다.

이밖에 정부는 도산기업 체불근로자 4천200여 명에 체불 임금 194억 원을 지급했고 재직 중인 체불근로자에게는 생계비 7억 9천만 원을 빌려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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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 성수품 오름세…최대 5배 공급 확대
    • 입력 2010-02-10 11:25:11
    경제
설을 앞두고 11개 성수품이 오름세를 보이면서 정부가 명태와 사과 등의 공급량을 최대 5배까지 늘렸습니다. 정부는 오늘 과천청사에서 허경욱 기획 재정부 1차관 주재로 민생안정 차관회의를 열어 설 성수품 가격, 수급동향과 민생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특히 24개 설 특별점검품목 가격동향을 점검한 결과, 사과와 배, 쇠고기, 명태, 달걀 등 11개 품목의 가격이 상승세를 보여 주요 품목의 공급량을 추가로 늘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사과는 어제와 오늘 평소 공급량의 3배, 배는 4.7배, 명태는 5.1배로 물량을 확대했습니다. 설 자금은 어제까지 계획의 73% 수준인 13조 2천억 원이 풀린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또,보통 3월에 지급하던 쌀 변동직불금 가운데 3천3억 원을 81만 4천 명에게 이미 지급했습니다. 이밖에 정부는 도산기업 체불근로자 4천200여 명에 체불 임금 194억 원을 지급했고 재직 중인 체불근로자에게는 생계비 7억 9천만 원을 빌려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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