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6월 올림픽주경기장서 25주년 공연

입력 2010.02.10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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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승철이 6월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25주년 기념 공연을 펼친다.



1985년 그룹 부활로 데뷔한 그는 25년간 함께 해준 팬들과 자축할 자리를 마련하고자, 야외 대형 공연장을 물색했고 ’라이브의 황제’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무대를 준비해왔다.



이승철 측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이 열리기 전인 6월초 올림픽주경기장 대관을 잡아뒀다고 10일 밝혔다.



이승철 측 관계자는 "이승철 씨가 봄에는 용산 전쟁기념관, 겨울에는 잠실체육관에서 공연하는데 이 두 시즌 공연을 정례화할 생각이어서, 25주년 무대는 가수 인생에서 큰 획이 될 의미 있는 장소를 희망해왔다"며 "올림픽주경기장은 4만 석이 넘는 큰 무대인 만큼 철저하게 준비해야 하고 이승철 씨도 이 무대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승철은 올해 공연 외에도 기념 음반, 창작 뮤지컬 등 25주년 기념 이벤트를 연이어 진행할 계획이다.



우선 기념 음반 중 첫번째 음반을 3-4월께 내고서 6월 올림픽주경기장을 시작으로 대전, 대구, 부산 등 월드컵경기장이 있는 3-4개 도시에서 순회 기념 공연을 개최한 뒤 9월에 두번째 음반을 내고 다시 전국투어를 벌인다.



이승철의 히트곡으로 채우는 창작뮤지컬은 현재 제작 파트너와 대본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승철은 지난해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내 노래로만 채운 창작 뮤지컬을 기획하는데 나는 디렉팅과 배우 선정에만 관여하고 시나리오 등은 전문가에게 맡길 것"이라고 말한 바 있으며 자신의 노래가 담긴 한국판 ’원스(Once)’ 같은 영화도 희망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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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철, 6월 올림픽주경기장서 25주년 공연
    • 입력 2010-02-10 13:44:30
    연합뉴스
가수 이승철이 6월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25주년 기념 공연을 펼친다.

1985년 그룹 부활로 데뷔한 그는 25년간 함께 해준 팬들과 자축할 자리를 마련하고자, 야외 대형 공연장을 물색했고 ’라이브의 황제’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무대를 준비해왔다.

이승철 측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이 열리기 전인 6월초 올림픽주경기장 대관을 잡아뒀다고 10일 밝혔다.

이승철 측 관계자는 "이승철 씨가 봄에는 용산 전쟁기념관, 겨울에는 잠실체육관에서 공연하는데 이 두 시즌 공연을 정례화할 생각이어서, 25주년 무대는 가수 인생에서 큰 획이 될 의미 있는 장소를 희망해왔다"며 "올림픽주경기장은 4만 석이 넘는 큰 무대인 만큼 철저하게 준비해야 하고 이승철 씨도 이 무대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승철은 올해 공연 외에도 기념 음반, 창작 뮤지컬 등 25주년 기념 이벤트를 연이어 진행할 계획이다.

우선 기념 음반 중 첫번째 음반을 3-4월께 내고서 6월 올림픽주경기장을 시작으로 대전, 대구, 부산 등 월드컵경기장이 있는 3-4개 도시에서 순회 기념 공연을 개최한 뒤 9월에 두번째 음반을 내고 다시 전국투어를 벌인다.

이승철의 히트곡으로 채우는 창작뮤지컬은 현재 제작 파트너와 대본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승철은 지난해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내 노래로만 채운 창작 뮤지컬을 기획하는데 나는 디렉팅과 배우 선정에만 관여하고 시나리오 등은 전문가에게 맡길 것"이라고 말한 바 있으며 자신의 노래가 담긴 한국판 ’원스(Once)’ 같은 영화도 희망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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