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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광장 시설물 최소화…정체성 확립해야”
입력 2010.02.10 (13:56) 수정 2010.02.10 (18:57) 사회
서울 광화문광장의 불필요한 시설물을 철거하고 주변 도로를 보행중심구역으로 지정해 광장을 '시민 중심의 편리한 공간'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서울시정개발연구원 여혜진 박사는 오늘 서울시와 광장운영시민위원회가 마련한 '광화문광장 전문가 토론회'에서 이런 내용의 광장운영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여 박사는 영국 트라팔가 광장은 시설물 면적이 전체의 12%정도지만 광화문 광장은 30% 넘는다며 광장에 다양한 활동을 담아내기 위해서는 시설물 설치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여 박사는 차 없는 광화문광장 행사를 늘리고 중장기적으로는 세종로와 사직로 일대에 '보행중심구역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원재 문화연대 사무처장은 광화문 광장을 자유로운 소통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사용방식을 지금의 허가제에서 신고제로 바꾸고, 서울시가 주도하는 행사보다는 시민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문화행사를 장려해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

서울시는 시민 등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두 차례 더 연 뒤 광장 운영 방향을 최종 결정할 예정입니다.
  • “광화문광장 시설물 최소화…정체성 확립해야”
    • 입력 2010-02-10 13:56:26
    • 수정2010-02-10 18:57:22
    사회
서울 광화문광장의 불필요한 시설물을 철거하고 주변 도로를 보행중심구역으로 지정해 광장을 '시민 중심의 편리한 공간'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서울시정개발연구원 여혜진 박사는 오늘 서울시와 광장운영시민위원회가 마련한 '광화문광장 전문가 토론회'에서 이런 내용의 광장운영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여 박사는 영국 트라팔가 광장은 시설물 면적이 전체의 12%정도지만 광화문 광장은 30% 넘는다며 광장에 다양한 활동을 담아내기 위해서는 시설물 설치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여 박사는 차 없는 광화문광장 행사를 늘리고 중장기적으로는 세종로와 사직로 일대에 '보행중심구역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원재 문화연대 사무처장은 광화문 광장을 자유로운 소통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사용방식을 지금의 허가제에서 신고제로 바꾸고, 서울시가 주도하는 행사보다는 시민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문화행사를 장려해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

서울시는 시민 등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두 차례 더 연 뒤 광장 운영 방향을 최종 결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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