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형 간염 두배로 증가…4월 본격 유행 우려

입력 2010.02.1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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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형 간염이 최근 1년 새 두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오늘 의료 기관을 대상으로 표본조사한 결과 지난해 A형 간염이 만 5천여 건 발생해 2008년 7천 8백여 건의 두 배로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질병관리본부는 A형 간염이 보통 4월부터 본격적으로 유행한다며 만성 간 질환자 등의 고위험군에 대해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 A형 간염 백신 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했습니다.

예방접종 권장 대상자는 A형간염 바이러스 항체가 없는 어린이와 B형, C형 간염을 포함한 만성 간질환자, 개발도상국 등 유행지역에 장기 체류한 사람 등입니다.

A형 간염은 오염된 음식물로 전파되기 때문에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국.내외를 여행할 때는 음식이나 물을 끓여 먹어야 합니다.

질병관리본부는 내년부터 영유아 필수예방접종에 A형간염 백신을 추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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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형 간염 두배로 증가…4월 본격 유행 우려
    • 입력 2010-02-10 14:08:59
    IT·과학
A형 간염이 최근 1년 새 두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오늘 의료 기관을 대상으로 표본조사한 결과 지난해 A형 간염이 만 5천여 건 발생해 2008년 7천 8백여 건의 두 배로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질병관리본부는 A형 간염이 보통 4월부터 본격적으로 유행한다며 만성 간 질환자 등의 고위험군에 대해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 A형 간염 백신 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했습니다. 예방접종 권장 대상자는 A형간염 바이러스 항체가 없는 어린이와 B형, C형 간염을 포함한 만성 간질환자, 개발도상국 등 유행지역에 장기 체류한 사람 등입니다. A형 간염은 오염된 음식물로 전파되기 때문에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국.내외를 여행할 때는 음식이나 물을 끓여 먹어야 합니다. 질병관리본부는 내년부터 영유아 필수예방접종에 A형간염 백신을 추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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