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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심애인에 ‘소심한 복수’…사준 선물 훔쳐
입력 2010.02.10 (14:15) 연합뉴스
사귀던 애인이 변심하자 그동안 여자친구에게 선물로 사줬던 물건을 다시 훔친 사설 보안업체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 강릉경찰서는 10일 헤어진 여자친구의 원룸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사설 보안업체 직원 조모(26)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 씨는 지난해 12월 18일 오전 1시께 강릉시 내곡동 전 여자친구인 A(25.여) 씨의 원룸에 침입, 커플 반지와 MP3 등 28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조 씨는 2008년 6월부터 1년간 사귀면서 알고 있던 A 씨의 원룸 출입문 번호키의 비밀번호를 이용해 원룸에 침입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조 씨가 훔친 피해품은 A 씨와 사귈 당시 자신이 선물로 줬던 물건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 씨는 경찰에서 "사귀던 여자친구가 변심해 다른 남자를 만나는 것에 화가 나 그동안 사줬던 선물을 다시 가져 나왔을 뿐"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자인 A 씨의 원룸이 침입 흔적이 없었던 점으로 미뤄 번호키의 비밀번호를 아는 주변인의 소행으로 보고 전 남자친구인 조 씨를 추궁한 끝에 범행을 자백받았다.
  • 변심애인에 ‘소심한 복수’…사준 선물 훔쳐
    • 입력 2010-02-10 14:15:57
    연합뉴스
사귀던 애인이 변심하자 그동안 여자친구에게 선물로 사줬던 물건을 다시 훔친 사설 보안업체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 강릉경찰서는 10일 헤어진 여자친구의 원룸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사설 보안업체 직원 조모(26)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 씨는 지난해 12월 18일 오전 1시께 강릉시 내곡동 전 여자친구인 A(25.여) 씨의 원룸에 침입, 커플 반지와 MP3 등 28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조 씨는 2008년 6월부터 1년간 사귀면서 알고 있던 A 씨의 원룸 출입문 번호키의 비밀번호를 이용해 원룸에 침입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조 씨가 훔친 피해품은 A 씨와 사귈 당시 자신이 선물로 줬던 물건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 씨는 경찰에서 "사귀던 여자친구가 변심해 다른 남자를 만나는 것에 화가 나 그동안 사줬던 선물을 다시 가져 나왔을 뿐"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자인 A 씨의 원룸이 침입 흔적이 없었던 점으로 미뤄 번호키의 비밀번호를 아는 주변인의 소행으로 보고 전 남자친구인 조 씨를 추궁한 끝에 범행을 자백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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