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의원, 민주당 복당

입력 2010.02.10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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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의원이 민주당에 복당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당무위원회를 열어 지난해 4월 민주당을 탈당한 뒤 재보궐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된 정동영, 신건 두 의원을 복당시키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로써 민주당의 의석수는 88석으로 늘어났습니다.

우상호 대변인은 이번 복당조치는 6월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대통합의 정신으로 나가야 한다는 당의 공감대를 공식화한 것이라며 당 내부 통합과 야권 연대의 발걸음이 더욱 가속화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복당 결정 이후 정동영 의원은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먼 길을 떠났다가 고향에 돌아온 심정이라며 민주당 지지율 30% 시대를 만들기 위해 헌신하겠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정 의원은 또 국민의 바람에 따라 당내 세력화가 아니라 국민 속에 당력을 넓히는 역할을 하겠다고 밝히고 6월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진보개혁 세력의 연대와 연합에 디딤돌이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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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동영 의원, 민주당 복당
    • 입력 2010-02-10 16:14:26
    정치
정동영 의원이 민주당에 복당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당무위원회를 열어 지난해 4월 민주당을 탈당한 뒤 재보궐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된 정동영, 신건 두 의원을 복당시키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로써 민주당의 의석수는 88석으로 늘어났습니다. 우상호 대변인은 이번 복당조치는 6월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대통합의 정신으로 나가야 한다는 당의 공감대를 공식화한 것이라며 당 내부 통합과 야권 연대의 발걸음이 더욱 가속화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복당 결정 이후 정동영 의원은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먼 길을 떠났다가 고향에 돌아온 심정이라며 민주당 지지율 30% 시대를 만들기 위해 헌신하겠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정 의원은 또 국민의 바람에 따라 당내 세력화가 아니라 국민 속에 당력을 넓히는 역할을 하겠다고 밝히고 6월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진보개혁 세력의 연대와 연합에 디딤돌이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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