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산악도로 눈사태 150여 명 사망

입력 2010.02.10 (16:41) 수정 2010.02.10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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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북부 산악도로에서 눈사태가 일어나 최소 150여 명이 숨졌습니다.

바샤리 아프간 내무부 대변인은 그제 밤부터 수도 카불과 인근 마자리샤리프를 연결하는 산악도로 '살랑패스'에서 눈사태가 잇따라 수백 명의 사상자가 났으며, 지금까지 157구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눈사태로 차량 수백대가 매몰되거나 도로에 멈춰선 상태이며, 2.6km 길이의 터널 입구도 눈덩이에 가로막혀 수백 명이 터널에 갇혀있다고 전했습니다.

아프간 당국은 지금까지 헬기를 동원해 2천6백여 명을 구조했으며, 희생자가 늘어날 것을 염려해 제설작업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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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프간 산악도로 눈사태 150여 명 사망
    • 입력 2010-02-10 16:41:04
    • 수정2010-02-10 17:57:31
    국제
아프가니스탄 북부 산악도로에서 눈사태가 일어나 최소 150여 명이 숨졌습니다. 바샤리 아프간 내무부 대변인은 그제 밤부터 수도 카불과 인근 마자리샤리프를 연결하는 산악도로 '살랑패스'에서 눈사태가 잇따라 수백 명의 사상자가 났으며, 지금까지 157구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눈사태로 차량 수백대가 매몰되거나 도로에 멈춰선 상태이며, 2.6km 길이의 터널 입구도 눈덩이에 가로막혀 수백 명이 터널에 갇혀있다고 전했습니다. 아프간 당국은 지금까지 헬기를 동원해 2천6백여 명을 구조했으며, 희생자가 늘어날 것을 염려해 제설작업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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