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아바타 집에서 봤다” 논란

입력 2010.02.10 (17:3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정운찬 국무총리의 영화 `아바타' 관람 발언이 논란을 낳고 있다.

정 총리는 10일 국회 교육.사회.문화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아바타' 관람 여부를 묻는 한나라당 손숙미 의원의 질문에 "네. 대강...집에서 봤다"고 답변했다.

그러나 선풍적인 인기를 끈 `아바타'는 여전히 극장에서 상영 중이어서 합법적으로 집에서 볼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정 총리의 발언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인 `트위터'를 통해 빠른 속도로 퍼져나갔으며, 불법 다운로드를 받은 게 아니냐는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 이용자는 "나는 거금 주고 영화관까지 가서 보고 왔는데 집에서 `아바타'를 보는 우리 총리님"이라고 했고, 다른 이용자는 "총리 정도면 공관에 3D 상영시설 정도는 (설치)해서 봤을 것"이라고 비꼬았다.

총리실 관계자는 논란이 일자 "총리는 집에서 `아바타' 예고편을 봤다고 한다"면서 "영화 `아바타'를 알고 있다는 취지의 답변이었다"고 해명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정 총리 “아바타 집에서 봤다” 논란
    • 입력 2010-02-10 17:34:25
    연합뉴스
정운찬 국무총리의 영화 `아바타' 관람 발언이 논란을 낳고 있다. 정 총리는 10일 국회 교육.사회.문화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아바타' 관람 여부를 묻는 한나라당 손숙미 의원의 질문에 "네. 대강...집에서 봤다"고 답변했다. 그러나 선풍적인 인기를 끈 `아바타'는 여전히 극장에서 상영 중이어서 합법적으로 집에서 볼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정 총리의 발언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인 `트위터'를 통해 빠른 속도로 퍼져나갔으며, 불법 다운로드를 받은 게 아니냐는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 이용자는 "나는 거금 주고 영화관까지 가서 보고 왔는데 집에서 `아바타'를 보는 우리 총리님"이라고 했고, 다른 이용자는 "총리 정도면 공관에 3D 상영시설 정도는 (설치)해서 봤을 것"이라고 비꼬았다. 총리실 관계자는 논란이 일자 "총리는 집에서 `아바타' 예고편을 봤다고 한다"면서 "영화 `아바타'를 알고 있다는 취지의 답변이었다"고 해명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