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부 “1월 실업 급증 일시적, 2~3월 호전 전망”

입력 2010.02.1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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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지난달 실업자가 급증한 것은 공공부문 일자리 사업 중단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진단하고 희망근로 등을 앞당겨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윤종원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은 오늘 기자 간담회에서 지난달 실업자가 급증한 것은 구조적인 요인에 따른 것이 아니라 겨울철에 공공부문 일자리 사업이 중단되는 마찰적 요인에 의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종원 국장은 공공부문을 제외한 민간부문의 일자리 창출은 지속되는 모습이어서 공공부문 사업이 본격 재개되는 2,3월부터는 고용지표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윤 국장은 또 공공부문 일자리 사업에 대한 수요가 크게 나타난 것이 지난달 실업률 증가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지적하고 이를 감안해 당초 다음달 실시 예정이던 10만 명 규모의 희망근로와 18만 명 규모의 노인일자리 사업을 설 직후에 앞당겨 시행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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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정부 “1월 실업 급증 일시적, 2~3월 호전 전망”
    • 입력 2010-02-10 18:00:03
    경제
정부는 지난달 실업자가 급증한 것은 공공부문 일자리 사업 중단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진단하고 희망근로 등을 앞당겨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윤종원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은 오늘 기자 간담회에서 지난달 실업자가 급증한 것은 구조적인 요인에 따른 것이 아니라 겨울철에 공공부문 일자리 사업이 중단되는 마찰적 요인에 의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종원 국장은 공공부문을 제외한 민간부문의 일자리 창출은 지속되는 모습이어서 공공부문 사업이 본격 재개되는 2,3월부터는 고용지표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윤 국장은 또 공공부문 일자리 사업에 대한 수요가 크게 나타난 것이 지난달 실업률 증가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지적하고 이를 감안해 당초 다음달 실시 예정이던 10만 명 규모의 희망근로와 18만 명 규모의 노인일자리 사업을 설 직후에 앞당겨 시행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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