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잭슨, 탈모와 저체중 시달려”

입력 2010.02.10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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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숨진 팝스타 마이클 잭슨이 탈모와 저체중에 시달렸다는 소문이 사실로 확인됐다고 미 폭스뉴스 인터넷판이 보도했습니다.

부검 보고서에 따르면 잭슨의 머리카락은 듬성듬성 나 있는 데다 가발로 연결돼 있었으며, 길이도 짧고 심하게 곱슬곱슬한 상태였습니다.

검시관은 보고서에서 "머리 두피의 앞쪽 절반은 문신을 한 듯 검게 변색돼 있었으며, 양쪽 눈썹을 짙게 문신했고 입술 부분도 핑크색으로 문신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함께 잭슨의 키와 몸무게는 175㎝에 61㎏였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의학박사인 게리 브라시나는 "잭슨은 골격에 비해 저체중 상태였고, 이는 잭슨이 거식증에 시달리고 있었음을 보여준다"면서 이렇게 마르거나 거식 증세를 보이는 사람에게 약물 투여는 매우 조심스럽게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잭슨의 사인은 강력 마취제인 급성 프로포폴 중독으로, 진정제와 신경안정제 성분 등도 혈액 샘플에서 다량 검출됐습니다.

마이클 잭슨은 또 만성 폐렴과 기관지염 등에 시달리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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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이클 잭슨, 탈모와 저체중 시달려”
    • 입력 2010-02-10 19:15:17
    국제
지난해 숨진 팝스타 마이클 잭슨이 탈모와 저체중에 시달렸다는 소문이 사실로 확인됐다고 미 폭스뉴스 인터넷판이 보도했습니다. 부검 보고서에 따르면 잭슨의 머리카락은 듬성듬성 나 있는 데다 가발로 연결돼 있었으며, 길이도 짧고 심하게 곱슬곱슬한 상태였습니다. 검시관은 보고서에서 "머리 두피의 앞쪽 절반은 문신을 한 듯 검게 변색돼 있었으며, 양쪽 눈썹을 짙게 문신했고 입술 부분도 핑크색으로 문신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함께 잭슨의 키와 몸무게는 175㎝에 61㎏였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의학박사인 게리 브라시나는 "잭슨은 골격에 비해 저체중 상태였고, 이는 잭슨이 거식증에 시달리고 있었음을 보여준다"면서 이렇게 마르거나 거식 증세를 보이는 사람에게 약물 투여는 매우 조심스럽게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잭슨의 사인은 강력 마취제인 급성 프로포폴 중독으로, 진정제와 신경안정제 성분 등도 혈액 샘플에서 다량 검출됐습니다. 마이클 잭슨은 또 만성 폐렴과 기관지염 등에 시달리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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