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금호 꺾고 ‘4강 PO행 희망’

입력 2010.02.10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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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신세계가 구리 금호생명을 물리치고 4강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신세계는 10일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THE Bank 신한은행 2009-201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금호생명과 홈 경기에서 70-65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13승19패가 된 신세계는 4위 천안 국민은행(13승18패)에 0.5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최근 5경기에서 4승1패의 상승세다.



1쿼터에 21-23으로 금호생명과 접전을 벌인 신세계는 2쿼터에 금호생명의 득점을 9점에 묶어내고 24점을 퍼부으며 승기를 잡았다.



전반까지 45-32로 넉넉한 리드를 잡은 신세계는 3쿼터에서도 줄곧 10점 차 안팎의 간격을 유지하며 경기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다.



신세계는 4쿼터 종료 6분02초를 남기고 금호생명 한채진에게 3점슛을 내줘 62-55까지 쫓기기도 했지만 이후 배혜윤, 김정은 등이 득점에 나서며 그 이상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양지희가 40분을 다 뛰며 25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맹활약했고 ’에이스’ 김정은도 21점, 1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강지숙-신정자의 ’높이’가 돋보이는 금호생명을 상대로 리바운드에서 35-29로 앞선 것이 승인이었다.



금호생명은 신정자가 15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분전했으나 자유투 15개 가운데 7개밖에 넣지 못하는 난조 속에 팀 창단 후 최다 연승 타이기록인 6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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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세계, 금호 꺾고 ‘4강 PO행 희망’
    • 입력 2010-02-10 19:27:37
    연합뉴스
부천 신세계가 구리 금호생명을 물리치고 4강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신세계는 10일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THE Bank 신한은행 2009-201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금호생명과 홈 경기에서 70-65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13승19패가 된 신세계는 4위 천안 국민은행(13승18패)에 0.5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최근 5경기에서 4승1패의 상승세다.

1쿼터에 21-23으로 금호생명과 접전을 벌인 신세계는 2쿼터에 금호생명의 득점을 9점에 묶어내고 24점을 퍼부으며 승기를 잡았다.

전반까지 45-32로 넉넉한 리드를 잡은 신세계는 3쿼터에서도 줄곧 10점 차 안팎의 간격을 유지하며 경기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다.

신세계는 4쿼터 종료 6분02초를 남기고 금호생명 한채진에게 3점슛을 내줘 62-55까지 쫓기기도 했지만 이후 배혜윤, 김정은 등이 득점에 나서며 그 이상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양지희가 40분을 다 뛰며 25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맹활약했고 ’에이스’ 김정은도 21점, 1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강지숙-신정자의 ’높이’가 돋보이는 금호생명을 상대로 리바운드에서 35-29로 앞선 것이 승인이었다.

금호생명은 신정자가 15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분전했으나 자유투 15개 가운데 7개밖에 넣지 못하는 난조 속에 팀 창단 후 최다 연승 타이기록인 6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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