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 관현악단 창단연주회 개최

국군관현악단 창단 기념 연주회가 오늘 저녁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열렸습니다.

국군관현악단은 베토벤의 교향곡 5번 '운명' 1악장과 9번 '합창' 4악장 등을 연주했습니다.

국방부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이번 연주회에는 김태영 국방부 장관과 유인촌 문광부 장관을 비롯한 정관계 인사와 국군장병, 시민 등 2천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국군관현악단은 장병 정서 순화와 정신전력 강화 등을 위해 지난달 13일 창단됐으며, 문화체육관광부가 창단과 운영에 필요한 약 4억 원을 지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