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방한 팔레스타인 수반과 만찬

입력 2010.02.10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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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국무총리는 오늘 저녁 방한중인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과 만찬을 함께 하고 양국간 현안 등에 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정 총리는 팔레스타인 경제발전을 위한 우리 정부의 지원 의지를 표명하고 한국의 경제발전 경험이 팔레스타인의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또 성지순례 등을 목적으로 매년 수만 명의 한국인이 팔레스타인을 방문하고 있다며 우리 국민의 안전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압바스 수반은 내년부터 5년간 2천만달러 지원 등 팔레스타인 경제발전을 위한 한국 정부의 지원에 사의를 표했습니다.

압바스 수반은 특히 동예루살렘 등에서 정착촌 건설이 완전 중단돼야 이스라엘과의 평화협상에 임할 수 있다는 입장을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운찬 총리는 평화협상이 당사자들간의 합의로 조속히 재개돼 대화와 타협으로 원만히 해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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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 총리, 방한 팔레스타인 수반과 만찬
    • 입력 2010-02-10 20:36:50
    정치
정운찬 국무총리는 오늘 저녁 방한중인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과 만찬을 함께 하고 양국간 현안 등에 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정 총리는 팔레스타인 경제발전을 위한 우리 정부의 지원 의지를 표명하고 한국의 경제발전 경험이 팔레스타인의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또 성지순례 등을 목적으로 매년 수만 명의 한국인이 팔레스타인을 방문하고 있다며 우리 국민의 안전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압바스 수반은 내년부터 5년간 2천만달러 지원 등 팔레스타인 경제발전을 위한 한국 정부의 지원에 사의를 표했습니다. 압바스 수반은 특히 동예루살렘 등에서 정착촌 건설이 완전 중단돼야 이스라엘과의 평화협상에 임할 수 있다는 입장을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운찬 총리는 평화협상이 당사자들간의 합의로 조속히 재개돼 대화와 타협으로 원만히 해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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