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도요타 사태를 견디다 못해 일본 정부가 결국 미국 정부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안전성 문제는 따져봐야 한다며 미국은 선을 그었습니다.
도쿄 남종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일본 국토교통성 장관이 주일 미국 대사를 급히 만났습니다.
도요타 리콜에 대해 미국 측이 냉정하게 대응해 달라는 겁니다.
양국 관계 영향까지 거론했습니다.
<녹취> 마에하라(일본 국토교통성 장관) : "일-미 관계에 지장이 생기지 않는 상황을 확실하게 우리는 만들어나가야 합니다."
미국 대사는 미-일 관계 손상은 없을 것이라고 비껴가면서 안전성 문제는 양보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녹취>루스(주일 미국 대사) : "도요타 리콜은 안전성에 관한 문제라고 마에하라 장관에게 강조했어요"
마에하라 장관은 도요타 사장도 불러 늑장 대응을 따졌습니다.
아키오 사장은 이르면 다음주, 미국을 방문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도요타 아키오(도요타자동차 사장) : "하루라도 빨리 대처할 수 있도록 회사 차원에서 노력하겠습니다"
도요타 측은 렉서스 등 하이브리드 모델도 모레부터 생산 중단하기로 했고, 오는 15일의 신차 발표회도 취소했습니다.
도요타 추락을 보다 못해 일본 정부까지 전면에 나섰지만 리콜 파문 수습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남종혁입니다.
도요타 사태를 견디다 못해 일본 정부가 결국 미국 정부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안전성 문제는 따져봐야 한다며 미국은 선을 그었습니다.
도쿄 남종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일본 국토교통성 장관이 주일 미국 대사를 급히 만났습니다.
도요타 리콜에 대해 미국 측이 냉정하게 대응해 달라는 겁니다.
양국 관계 영향까지 거론했습니다.
<녹취> 마에하라(일본 국토교통성 장관) : "일-미 관계에 지장이 생기지 않는 상황을 확실하게 우리는 만들어나가야 합니다."
미국 대사는 미-일 관계 손상은 없을 것이라고 비껴가면서 안전성 문제는 양보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녹취>루스(주일 미국 대사) : "도요타 리콜은 안전성에 관한 문제라고 마에하라 장관에게 강조했어요"
마에하라 장관은 도요타 사장도 불러 늑장 대응을 따졌습니다.
아키오 사장은 이르면 다음주, 미국을 방문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도요타 아키오(도요타자동차 사장) : "하루라도 빨리 대처할 수 있도록 회사 차원에서 노력하겠습니다"
도요타 측은 렉서스 등 하이브리드 모델도 모레부터 생산 중단하기로 했고, 오는 15일의 신차 발표회도 취소했습니다.
도요타 추락을 보다 못해 일본 정부까지 전면에 나섰지만 리콜 파문 수습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남종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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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정부 “도요타 사태, 미 정부 협조해달라”
-
- 입력 2010-02-11 22:10:39
![](/data/news/2010/02/11/2045490_130.jpg)
<앵커 멘트>
도요타 사태를 견디다 못해 일본 정부가 결국 미국 정부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안전성 문제는 따져봐야 한다며 미국은 선을 그었습니다.
도쿄 남종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일본 국토교통성 장관이 주일 미국 대사를 급히 만났습니다.
도요타 리콜에 대해 미국 측이 냉정하게 대응해 달라는 겁니다.
양국 관계 영향까지 거론했습니다.
<녹취> 마에하라(일본 국토교통성 장관) : "일-미 관계에 지장이 생기지 않는 상황을 확실하게 우리는 만들어나가야 합니다."
미국 대사는 미-일 관계 손상은 없을 것이라고 비껴가면서 안전성 문제는 양보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녹취>루스(주일 미국 대사) : "도요타 리콜은 안전성에 관한 문제라고 마에하라 장관에게 강조했어요"
마에하라 장관은 도요타 사장도 불러 늑장 대응을 따졌습니다.
아키오 사장은 이르면 다음주, 미국을 방문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도요타 아키오(도요타자동차 사장) : "하루라도 빨리 대처할 수 있도록 회사 차원에서 노력하겠습니다"
도요타 측은 렉서스 등 하이브리드 모델도 모레부터 생산 중단하기로 했고, 오는 15일의 신차 발표회도 취소했습니다.
도요타 추락을 보다 못해 일본 정부까지 전면에 나섰지만 리콜 파문 수습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남종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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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종혁 기자 nam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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