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양현종 ‘30승 합작 원투펀치!’

입력 2010.02.11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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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기아가, 지난해엔 외국인 투수들이 주축이었다면 올해는 윤석민과 양현종이 그 중심이 되겠다며 더 많은 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미야자키에서 이정화기자입니다.



<리포트>



2년 후배인 양현종이 틈만 나면 윤석민에게 장난을 겁니다.



<녹취>양현종 : "석민이 형 얼굴만 봐도 웃기게 생겼잖아요."



<녹취>윤석민 : "후배가 선배한테 웃기게 생겼다니 세상이 정말 좋아졌어요."



지난해 외국인 투수에게 내줬던 원투펀치를 되찾겠다는 두 선수의 각오는 특별합니다.



9승에 그쳤던 윤석민은 새로운 변화구를 장착해 오른쪽 타자를 집중 공략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에이스의 자존심이 걸린 만큼 15승은 올리겠다며 소홀했던 달리기에도 중점을 둬 몸 상태를 일찍 끌어올렸습니다.



<인터뷰>윤석민 : "풀타임으로 뛰어본 적이 없어서 선발로서 30경기 출전하는 것이 목표. 현종이랑 둘이서 30승 노력.."



첫 우승 경험으로 캠프가 마냥 즐거운 3년차 양현종은 지난해 12승을 넘는 확실한 성적을 남기겠다는 각오입니다.



<인터뷰>양현종 : "석민이형은 할 수 있을 거 같고 제가 더 열심히 해서 두자릿수 승수 올리도록 노력.."



윤석민과 양현종 두 젊은 투수의 30승 합작 꿈이 이곳에서 무르익고 있습니다.



미야자키에서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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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민-양현종 ‘30승 합작 원투펀치!’
    • 입력 2010-02-11 22:10:53
    뉴스 9
<앵커 멘트>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기아가, 지난해엔 외국인 투수들이 주축이었다면 올해는 윤석민과 양현종이 그 중심이 되겠다며 더 많은 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미야자키에서 이정화기자입니다.

<리포트>

2년 후배인 양현종이 틈만 나면 윤석민에게 장난을 겁니다.

<녹취>양현종 : "석민이 형 얼굴만 봐도 웃기게 생겼잖아요."

<녹취>윤석민 : "후배가 선배한테 웃기게 생겼다니 세상이 정말 좋아졌어요."

지난해 외국인 투수에게 내줬던 원투펀치를 되찾겠다는 두 선수의 각오는 특별합니다.

9승에 그쳤던 윤석민은 새로운 변화구를 장착해 오른쪽 타자를 집중 공략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에이스의 자존심이 걸린 만큼 15승은 올리겠다며 소홀했던 달리기에도 중점을 둬 몸 상태를 일찍 끌어올렸습니다.

<인터뷰>윤석민 : "풀타임으로 뛰어본 적이 없어서 선발로서 30경기 출전하는 것이 목표. 현종이랑 둘이서 30승 노력.."

첫 우승 경험으로 캠프가 마냥 즐거운 3년차 양현종은 지난해 12승을 넘는 확실한 성적을 남기겠다는 각오입니다.

<인터뷰>양현종 : "석민이형은 할 수 있을 거 같고 제가 더 열심히 해서 두자릿수 승수 올리도록 노력.."

윤석민과 양현종 두 젊은 투수의 30승 합작 꿈이 이곳에서 무르익고 있습니다.

미야자키에서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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