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속으로] 민속놀이

입력 2010.02.12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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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명절을 맞아 오랜만에 만나는 가족들과는 무얼 해도 웃음이 떠나질 않겠죠?!



하지만 때가 때이니 만큼 특별한 놀이와 함께 한다면 잊지 못 할 추억이 될 겁니다.



제기차기, 널뛰기같은 민속놀이!



우리 어린이들한테는 생소한 풍경일 수도 있는데요~



이번 설엔 온가족이 함께 이런 놀이 한번 해보시면 어떨까요?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경기도 파주시의 전통 놀이 체험장!



민족 대명절 설을 앞두고 평소보다 가족들의 발길이 늘고있습니다.



평소에 쉽게 접하기 힘든 전통놀이!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마음만큼 몸이 따라 주지 않습니다.



<인터뷰>유택현(13/경기도 파주시): "똑바로 위로 갔다 내려가면 제기 차기가 쉬울텐데 옆으로 가니까 잘 안되요."



제기 따로 몸 따로인 사람들 사이에서 묘기에 가까운 제기차기를 선보이는 이가 등장했습니다!



보는 이들마다 감탄이 절로 터져 나오는데요!



제기차기 경력 40년의 유병찬 씨~



한발 차기는 물론 양발차기까지!



유병찬 씨에겐 제기만 있다면 불가능이란 없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동네에서도 재기차기로 이름을 날렸는데요~



지금은 사람들에게 전통 놀이의 즐거움을 알리는 전도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유병찬(제기 차기 달인): "일반적인 제기 차기를 하다보면 단조로워서 재미가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다양한 동작을 만들었습니다."



제기를 제대로 즐기는 방법!



상체는 고정한 채 다리만 움직이는 것을 기본자세로 생각하세요!!



많은 분들이 제기를 좇아가며 몸의 중심을 흩트리는데요!



제기를 찰 땐 다리의 힘을 균등하게 주어 수직으로 제기를 차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부산 해운대의 백사장!



특별한 전통 놀이 공연이 열리고 있습니다.



바로 널뛰기인데요!



그냥 뛰기도 힘든 널 위에서 기본 3m이상 점프를 뜁니다!



묘기 널뛰기 공연단은 10여년 전부터 활동을 시작했는데요!



점차 입지가 좁아지고 있는 전통 놀이 문화를 활성화하고자 다양한 널뛰기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그들의 노력만큼 사람들의 반응은 항상 뜨거운데요!



<인터뷰>조인경(9/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신기해요. 회전하고 그런것 텔레비전에서도 보지 못했는데 신기해요."



공연을 즐기던 관객들도 널뛰기 도전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생각만큼 쉽게 널 위에서 발이 떨어지질 않죠.



널뛰기는 함께 널을 뛰는 상대자와의 호흡이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예부터 가족과 마을 사람들과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놀이로서 그 의미가 큽니다.



널뛰기 공연단은 관객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해 널뛰기의 참 의미를 알리고자 노력합니다.



<인터뷰>권민수(묘기 널뛰기 공연단장): "다양한 우리 전통 소품을 활용해서 새로운 문화 상품으로 만들었다는 것이 조금 차이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묘기 널뛰기 공연단의 작은 바람은 널뛰기가 특별한 공연이 아닌 우리 전통 문화로 일상에 널리 퍼지는 것입니다.



전통이 과거에 머물지 않고 현재로 적극 계승되기 위해 오늘도 뛰고 또 뜁니다.



사람들의 환호가 커질수록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길 기대합니다.



이번 설 연휴!



가족과 함께 다양한 전통 놀이를 즐기면서 특별한 추억도 만들고, 웃음꽃도 활짝 피워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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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 속으로] 민속놀이
    • 입력 2010-02-12 20:58:18
    스포츠타임
<앵커멘트>

명절을 맞아 오랜만에 만나는 가족들과는 무얼 해도 웃음이 떠나질 않겠죠?!

하지만 때가 때이니 만큼 특별한 놀이와 함께 한다면 잊지 못 할 추억이 될 겁니다.

제기차기, 널뛰기같은 민속놀이!

우리 어린이들한테는 생소한 풍경일 수도 있는데요~

이번 설엔 온가족이 함께 이런 놀이 한번 해보시면 어떨까요?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경기도 파주시의 전통 놀이 체험장!

민족 대명절 설을 앞두고 평소보다 가족들의 발길이 늘고있습니다.

평소에 쉽게 접하기 힘든 전통놀이!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마음만큼 몸이 따라 주지 않습니다.

<인터뷰>유택현(13/경기도 파주시): "똑바로 위로 갔다 내려가면 제기 차기가 쉬울텐데 옆으로 가니까 잘 안되요."

제기 따로 몸 따로인 사람들 사이에서 묘기에 가까운 제기차기를 선보이는 이가 등장했습니다!

보는 이들마다 감탄이 절로 터져 나오는데요!

제기차기 경력 40년의 유병찬 씨~

한발 차기는 물론 양발차기까지!

유병찬 씨에겐 제기만 있다면 불가능이란 없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동네에서도 재기차기로 이름을 날렸는데요~

지금은 사람들에게 전통 놀이의 즐거움을 알리는 전도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유병찬(제기 차기 달인): "일반적인 제기 차기를 하다보면 단조로워서 재미가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다양한 동작을 만들었습니다."

제기를 제대로 즐기는 방법!

상체는 고정한 채 다리만 움직이는 것을 기본자세로 생각하세요!!

많은 분들이 제기를 좇아가며 몸의 중심을 흩트리는데요!

제기를 찰 땐 다리의 힘을 균등하게 주어 수직으로 제기를 차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부산 해운대의 백사장!

특별한 전통 놀이 공연이 열리고 있습니다.

바로 널뛰기인데요!

그냥 뛰기도 힘든 널 위에서 기본 3m이상 점프를 뜁니다!

묘기 널뛰기 공연단은 10여년 전부터 활동을 시작했는데요!

점차 입지가 좁아지고 있는 전통 놀이 문화를 활성화하고자 다양한 널뛰기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그들의 노력만큼 사람들의 반응은 항상 뜨거운데요!

<인터뷰>조인경(9/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신기해요. 회전하고 그런것 텔레비전에서도 보지 못했는데 신기해요."

공연을 즐기던 관객들도 널뛰기 도전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생각만큼 쉽게 널 위에서 발이 떨어지질 않죠.

널뛰기는 함께 널을 뛰는 상대자와의 호흡이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예부터 가족과 마을 사람들과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놀이로서 그 의미가 큽니다.

널뛰기 공연단은 관객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해 널뛰기의 참 의미를 알리고자 노력합니다.

<인터뷰>권민수(묘기 널뛰기 공연단장): "다양한 우리 전통 소품을 활용해서 새로운 문화 상품으로 만들었다는 것이 조금 차이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묘기 널뛰기 공연단의 작은 바람은 널뛰기가 특별한 공연이 아닌 우리 전통 문화로 일상에 널리 퍼지는 것입니다.

전통이 과거에 머물지 않고 현재로 적극 계승되기 위해 오늘도 뛰고 또 뜁니다.

사람들의 환호가 커질수록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길 기대합니다.

이번 설 연휴!

가족과 함께 다양한 전통 놀이를 즐기면서 특별한 추억도 만들고, 웃음꽃도 활짝 피워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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