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내 가족만 챙기기 쉬운 명절, 외로운 이웃을 먼저 찾아간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따뜻한 현장에 이소정 기자가 함께 했습니다.
<리포트>
한복 소매를 걷어붙이고 안간힘을 쓰자 뜨끈한 찹살떡이 한 알 한 알 먹기 좋게 떨어져 나옵니다.
보육원 어린이들이 이웃 노인정에 가져다드릴 인절미입니다.
받는 것에 익숙한 아이들, 한 떡 전문업체의 도움으로 나누는 기쁨을 배웁니다.
< 인터뷰 > 이주호(8살) : "우리가 갖다드린 거 먹고요 오래오래 사시고요 건강하시고요 몸도 튼튼했으면 좋겠어요."
궂은 날씨 아이들이 싸온 떡을 한 입 베어 물고 할머니는 꼬깃꼬깃 쌈짓돈을 꺼내주십니다.
<녹취> "아가, 이리 와~"
<녹취> "감사합니다~"
< 인터뷰 > 이경래(서울시 남현동) : "꼬물꼬물 만들어 와가지고, 맛있게 먹고, 애들도 예쁘고~ 좋아요."
노인복지관이 벌써부터 설마중으로 들썩입니다.
공연과 떡국을 준비한 건 한 식품업체 직원들.
매달 월급에서 조금씩 뗀 돈을 모아 내일까지 전국의 복지시설 26곳에서 떡국 4천 그릇을 대접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정도희(서울시 자양4동) : "아이구~ 집에서 내가 하는 것 보다 더 맛있어...정말이야!"
<인터뷰> 황선강(한국야쿠르트 직원) : "수고많으시다고 저희한테 격려를 많이 해주셔서 오히려 저희가 더 기분이 좋아지네요."
떡 한 쪽, 떡국 한 그릇에 담긴 새해 희망이 이웃과 나눌수록 커져갑니다.
KBS 뉴스 이소정입니다.
내 가족만 챙기기 쉬운 명절, 외로운 이웃을 먼저 찾아간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따뜻한 현장에 이소정 기자가 함께 했습니다.
<리포트>
한복 소매를 걷어붙이고 안간힘을 쓰자 뜨끈한 찹살떡이 한 알 한 알 먹기 좋게 떨어져 나옵니다.
보육원 어린이들이 이웃 노인정에 가져다드릴 인절미입니다.
받는 것에 익숙한 아이들, 한 떡 전문업체의 도움으로 나누는 기쁨을 배웁니다.
< 인터뷰 > 이주호(8살) : "우리가 갖다드린 거 먹고요 오래오래 사시고요 건강하시고요 몸도 튼튼했으면 좋겠어요."
궂은 날씨 아이들이 싸온 떡을 한 입 베어 물고 할머니는 꼬깃꼬깃 쌈짓돈을 꺼내주십니다.
<녹취> "아가, 이리 와~"
<녹취> "감사합니다~"
< 인터뷰 > 이경래(서울시 남현동) : "꼬물꼬물 만들어 와가지고, 맛있게 먹고, 애들도 예쁘고~ 좋아요."
노인복지관이 벌써부터 설마중으로 들썩입니다.
공연과 떡국을 준비한 건 한 식품업체 직원들.
매달 월급에서 조금씩 뗀 돈을 모아 내일까지 전국의 복지시설 26곳에서 떡국 4천 그릇을 대접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정도희(서울시 자양4동) : "아이구~ 집에서 내가 하는 것 보다 더 맛있어...정말이야!"
<인터뷰> 황선강(한국야쿠르트 직원) : "수고많으시다고 저희한테 격려를 많이 해주셔서 오히려 저희가 더 기분이 좋아지네요."
떡 한 쪽, 떡국 한 그릇에 담긴 새해 희망이 이웃과 나눌수록 커져갑니다.
KBS 뉴스 이소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사랑의 떡국, “새해 소망 함께 나눠요”
-
- 입력 2010-02-12 22:30:04
<앵커 멘트>
내 가족만 챙기기 쉬운 명절, 외로운 이웃을 먼저 찾아간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따뜻한 현장에 이소정 기자가 함께 했습니다.
<리포트>
한복 소매를 걷어붙이고 안간힘을 쓰자 뜨끈한 찹살떡이 한 알 한 알 먹기 좋게 떨어져 나옵니다.
보육원 어린이들이 이웃 노인정에 가져다드릴 인절미입니다.
받는 것에 익숙한 아이들, 한 떡 전문업체의 도움으로 나누는 기쁨을 배웁니다.
< 인터뷰 > 이주호(8살) : "우리가 갖다드린 거 먹고요 오래오래 사시고요 건강하시고요 몸도 튼튼했으면 좋겠어요."
궂은 날씨 아이들이 싸온 떡을 한 입 베어 물고 할머니는 꼬깃꼬깃 쌈짓돈을 꺼내주십니다.
<녹취> "아가, 이리 와~"
<녹취> "감사합니다~"
< 인터뷰 > 이경래(서울시 남현동) : "꼬물꼬물 만들어 와가지고, 맛있게 먹고, 애들도 예쁘고~ 좋아요."
노인복지관이 벌써부터 설마중으로 들썩입니다.
공연과 떡국을 준비한 건 한 식품업체 직원들.
매달 월급에서 조금씩 뗀 돈을 모아 내일까지 전국의 복지시설 26곳에서 떡국 4천 그릇을 대접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정도희(서울시 자양4동) : "아이구~ 집에서 내가 하는 것 보다 더 맛있어...정말이야!"
<인터뷰> 황선강(한국야쿠르트 직원) : "수고많으시다고 저희한테 격려를 많이 해주셔서 오히려 저희가 더 기분이 좋아지네요."
떡 한 쪽, 떡국 한 그릇에 담긴 새해 희망이 이웃과 나눌수록 커져갑니다.
KBS 뉴스 이소정입니다.
-
-
이소정 기자 sojeong2@kbs.co.kr
이소정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