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욱·이용규, 명예회복 굳은 다짐

입력 2010.02.1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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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스프링캠프 소식입니다.

국가대표 출신 타자들인 두산의 이종욱과 기아의 이용규는 지난 시즌 뜻하지 않은 부상을 당해 아쉬움이 큰 한 해를 보냈습니다.

그만큼 누구보다도 올 시즌 개막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미야자키에서 이정화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두산의 수비 순발력 훈련. 끝없이 반복되는 동작을 이종욱이 악으로 버텨냅니다.

기아 훈련장엔 이른 아침부터 이용규가 특별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녹취>이용규(기아) : "아침에 특타치고 스윙 천개는 넘을거 같은데 프로 들어와서 올해 가장 많이 한거 같아요."

지난해 동반 부진했던 두 선수가 올해 명예회복을 선언했습니다.

이종욱의 최우선 목표는 부상 없이 전 경기를 뛰는 것, 배트 각도를 다소 눕혀 타격 자세도 간결하게 수정했습니다.

2달 뒤 태어날 딸을 기다리며 최고 자리에 설 것을 다짐했습니다.

<인터뷰>이종욱(두산) : "시헌이랑 같은 자리에서 골든글러브 같이 한번 받아보자 그걸 목표로 최선..용규도 올해 같이 잘됐으면 좋겠어요."

조범현 감독이 올 시즌 핵심 선수로 지목한 이용규의 목표는 최다 안타왕과 40도루 달성입니다.

<인터뷰>이용규(기아) : "저도 종욱이형 둘다 아픔이 있었으니까 같이 명예회복 했으면 좋겠습니다."

WBC 준우승의 영광에 이은 부상. 두 선수의 닮음꼴 기억이 동반 부활로 이어지길 팬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미야자키에서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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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종욱·이용규, 명예회복 굳은 다짐
    • 입력 2010-02-13 09: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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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스프링캠프 소식입니다. 국가대표 출신 타자들인 두산의 이종욱과 기아의 이용규는 지난 시즌 뜻하지 않은 부상을 당해 아쉬움이 큰 한 해를 보냈습니다. 그만큼 누구보다도 올 시즌 개막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미야자키에서 이정화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두산의 수비 순발력 훈련. 끝없이 반복되는 동작을 이종욱이 악으로 버텨냅니다. 기아 훈련장엔 이른 아침부터 이용규가 특별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녹취>이용규(기아) : "아침에 특타치고 스윙 천개는 넘을거 같은데 프로 들어와서 올해 가장 많이 한거 같아요." 지난해 동반 부진했던 두 선수가 올해 명예회복을 선언했습니다. 이종욱의 최우선 목표는 부상 없이 전 경기를 뛰는 것, 배트 각도를 다소 눕혀 타격 자세도 간결하게 수정했습니다. 2달 뒤 태어날 딸을 기다리며 최고 자리에 설 것을 다짐했습니다. <인터뷰>이종욱(두산) : "시헌이랑 같은 자리에서 골든글러브 같이 한번 받아보자 그걸 목표로 최선..용규도 올해 같이 잘됐으면 좋겠어요." 조범현 감독이 올 시즌 핵심 선수로 지목한 이용규의 목표는 최다 안타왕과 40도루 달성입니다. <인터뷰>이용규(기아) : "저도 종욱이형 둘다 아픔이 있었으니까 같이 명예회복 했으면 좋겠습니다." WBC 준우승의 영광에 이은 부상. 두 선수의 닮음꼴 기억이 동반 부활로 이어지길 팬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미야자키에서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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