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최고투수 린스컴, 265억원 계약

입력 2010.02.13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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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2년 연속 수상하고 연봉조정에서 역대 최고액을 요구했던 현역 최고의 우완 투수 팀 린스컴(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2년간 2천300만달러(265억여원)에 도장을 찍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MLB.com)는 13일(한국시간) 린스컴이 연봉조정 청문회에 들어가기 직전 샌프란시스코와 사인했다며 계약 조건은 이번 시즌 연봉 800만달러, 2011년 시즌 연봉 1천300만달러, 계약 보너스 200만달러를 합해 2천300만달러라고 전했다.

앞서 린스컴은 지난해 연봉 65만달러에서 20배 오른 1천300만달러를 요구하며 연봉조정신청을 냈다.

린스컴은 필라델피아 필리스 거포 라이언 하워드가 2008년 연봉조정을 통해 받아낸 1천만달러를 넘어서지 못해 3년차 최고 연봉 기록을 깨지는 못했다.

2007년 데뷔한 린스컴은 '빅 유닛' 랜디 존슨(은퇴) 이후 7년 만에 사이영상을 연속 수상했다.

린스컴은 2008년 18승(5패), 2009년 15승(7패) 등 지난 두 시즌 452⅓이닝을 소화하며 33승12패, 평균자책점 2.55, 526탈삼진으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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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LB 최고투수 린스컴, 265억원 계약
    • 입력 2010-02-13 10:47:47
    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2년 연속 수상하고 연봉조정에서 역대 최고액을 요구했던 현역 최고의 우완 투수 팀 린스컴(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2년간 2천300만달러(265억여원)에 도장을 찍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MLB.com)는 13일(한국시간) 린스컴이 연봉조정 청문회에 들어가기 직전 샌프란시스코와 사인했다며 계약 조건은 이번 시즌 연봉 800만달러, 2011년 시즌 연봉 1천300만달러, 계약 보너스 200만달러를 합해 2천300만달러라고 전했다. 앞서 린스컴은 지난해 연봉 65만달러에서 20배 오른 1천300만달러를 요구하며 연봉조정신청을 냈다. 린스컴은 필라델피아 필리스 거포 라이언 하워드가 2008년 연봉조정을 통해 받아낸 1천만달러를 넘어서지 못해 3년차 최고 연봉 기록을 깨지는 못했다. 2007년 데뷔한 린스컴은 '빅 유닛' 랜디 존슨(은퇴) 이후 7년 만에 사이영상을 연속 수상했다. 린스컴은 2008년 18승(5패), 2009년 15승(7패) 등 지난 두 시즌 452⅓이닝을 소화하며 33승12패, 평균자책점 2.55, 526탈삼진으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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