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 세종시 대통령 담화에 엇갈린 반응

입력 2010.02.13 (13:51) 수정 2010.02.13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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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이명박 대통령의 특별 담화에 대해  정치권이 엇갈린 반응을 내놨습니다.

 

    한나라당 조해진 대변인은 논평에서  정치권이 선거를 의식한 당리당략으로  충청과 나라 전체의 발전을 이뤄낼  세종시 수정안을 실종시킬 위험에 대한 우려가  오늘 대통령 연설에 담겨 있다며 정치권은 세종시 발전 방안에 대한 선전 선동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친박계인 이정현 의원은  세종시 문제에 대해 대통령이 어제는 당에서 논의하라더니 오늘은 결론을 다 내리고 말하니 민주적인 절차나 과정은 실종되는 것이 아닌지  모르겠다며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송두영 부대변인은  이 대통령 말대로 세종시를 백지화하면  국가와 국민을 위한 것이고  법대로 또는 국민과 약속대로 세종시를 건설하면  정치적인 것인지 묻고 싶다며, 정부는 세종시 논란을 중단하고  일자리 만들기와 경제 살리기에  전념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자유선진당 박선영 대변인은 대통령은 오늘 연설을 통해  스스로의 생각이 과거지향적이고  더 작은 것에 집착하고 있음을 드러냈다며 대통령 스스로 아집과 부정적인  편견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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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권, 세종시 대통령 담화에 엇갈린 반응
    • 입력 2010-02-13 13:51:33
    • 수정2010-02-13 15:47:08
    정치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이명박 대통령의 특별 담화에 대해  정치권이 엇갈린 반응을 내놨습니다.
 
    한나라당 조해진 대변인은 논평에서  정치권이 선거를 의식한 당리당략으로  충청과 나라 전체의 발전을 이뤄낼  세종시 수정안을 실종시킬 위험에 대한 우려가  오늘 대통령 연설에 담겨 있다며 정치권은 세종시 발전 방안에 대한 선전 선동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친박계인 이정현 의원은  세종시 문제에 대해 대통령이 어제는 당에서 논의하라더니 오늘은 결론을 다 내리고 말하니 민주적인 절차나 과정은 실종되는 것이 아닌지  모르겠다며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송두영 부대변인은  이 대통령 말대로 세종시를 백지화하면  국가와 국민을 위한 것이고  법대로 또는 국민과 약속대로 세종시를 건설하면  정치적인 것인지 묻고 싶다며, 정부는 세종시 논란을 중단하고  일자리 만들기와 경제 살리기에  전념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자유선진당 박선영 대변인은 대통령은 오늘 연설을 통해  스스로의 생각이 과거지향적이고  더 작은 것에 집착하고 있음을 드러냈다며 대통령 스스로 아집과 부정적인  편견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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