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는 귀성길, 가족들과 함께 ‘오손도손’

입력 2010.02.13 (21:51) 수정 2010.02.13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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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고생스럽지만 그래도 설레는 마음으로 떠나는 길이 귀성길이겠죠?

설 연휴 첫날 귀성객들의 표정, 박희봉 기자가 헬기를 타고 돌아봤습니다.

<리포트>

귀성길에 오른 차량들은 오늘도 긴 행렬을 이뤘습니다.

버스 창문 밖을 보는 사람들의 마음은 이미 고향에 가 있습니다.

도로가 꽉 막히자 휴게소에서 잠시나마 숨을 돌립니다.

쌀쌀한 날씨지만 답답한 차에서 나와 간식을 먹으며 피로를 씻어냅니다.

먹음직스럽게 익어가는 고기, 귀성을 서두른 덕에 여유를 즐깁니다.

오랜만에 만난 반가운 친척과 친구들이 정담을 나누며 웃음꽃을 피웁니다.

설날 세시풍속 연날리기, 가족이 함께 연을 날리며 액운을 걷어내고 복을 기원합니다.

눈 내린 세상은 아이들 차집니다.

눈 덮인 벌판에서 저마다 눈사람을 만들어 보며 연휴를 즐깁니다.

산 정상에 올라 새출발의 다짐하는 사람들의 얼굴에는 기대와 설렘이 가득했습니다.

KBS 뉴스 박희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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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레는 귀성길, 가족들과 함께 ‘오손도손’
    • 입력 2010-02-13 21:51:29
    • 수정2010-02-13 22:02:39
    뉴스 9
<앵커 멘트> 고생스럽지만 그래도 설레는 마음으로 떠나는 길이 귀성길이겠죠? 설 연휴 첫날 귀성객들의 표정, 박희봉 기자가 헬기를 타고 돌아봤습니다. <리포트> 귀성길에 오른 차량들은 오늘도 긴 행렬을 이뤘습니다. 버스 창문 밖을 보는 사람들의 마음은 이미 고향에 가 있습니다. 도로가 꽉 막히자 휴게소에서 잠시나마 숨을 돌립니다. 쌀쌀한 날씨지만 답답한 차에서 나와 간식을 먹으며 피로를 씻어냅니다. 먹음직스럽게 익어가는 고기, 귀성을 서두른 덕에 여유를 즐깁니다. 오랜만에 만난 반가운 친척과 친구들이 정담을 나누며 웃음꽃을 피웁니다. 설날 세시풍속 연날리기, 가족이 함께 연을 날리며 액운을 걷어내고 복을 기원합니다. 눈 내린 세상은 아이들 차집니다. 눈 덮인 벌판에서 저마다 눈사람을 만들어 보며 연휴를 즐깁니다. 산 정상에 올라 새출발의 다짐하는 사람들의 얼굴에는 기대와 설렘이 가득했습니다. KBS 뉴스 박희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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