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삼바 축제’…정열의 율동

입력 2010.02.14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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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브라질의 삼바 카니발이 시작됐습니다.

올해는 특히 브라질이 올림픽을 유치한 뒤 처음으로 열린 축제로 전세계에서 관광객들이 몰려들었습니다.

리우 데 자네이루에서 백진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브라질의 한여름 밤, 강렬한 삼바 리듬에 맞춰 무희들이 거리를 행진합니다.

현란한 의상의 무희들은 빠른 리듬으로 정열을 한껏 발산합니다.

<인터뷰> 씨스레이(무희) : "기쁩니다.카니발은 내 인생이죠. 가족도 함께 와서 한없이 즐겁습니다."

조형물로 화려하게 장식한 차량도 눈요깃감입니다.

경연장에 모여든 관광객들은 축제의 열기에 빠져듭니다.

<인터뷰> 파비아나(관객) : "너무 좋죠.해마다 삼보드로모에 옵니다. 리우 카니발은 세상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순간입니다."

삼바 축제의 절정은 리우 카니발입니다.

4천 명씩 구성된 삼바 학교 12개 팀이 치열한 경연을 펼치고 남녀노소 수십 만 명이 참가해 닷새 동안 밤을 새우며 정열적인 축제를 즐깁니다.

올해 삼바 카니발은 브라질이 올림픽을 유치한 뒤 처음 치러져 참가 인원과 비용 등에서 사상 최대 규모가 될 전망입니다.

관광업계는 올해 리우 카니발에만 관광객 약 70만 명이 찾아와 5억 달러 이상을 쓸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리우 데 자네이루에서 KBS 뉴스 백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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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라질 ‘삼바 축제’…정열의 율동
    • 입력 2010-02-14 21:5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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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브라질의 삼바 카니발이 시작됐습니다. 올해는 특히 브라질이 올림픽을 유치한 뒤 처음으로 열린 축제로 전세계에서 관광객들이 몰려들었습니다. 리우 데 자네이루에서 백진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브라질의 한여름 밤, 강렬한 삼바 리듬에 맞춰 무희들이 거리를 행진합니다. 현란한 의상의 무희들은 빠른 리듬으로 정열을 한껏 발산합니다. <인터뷰> 씨스레이(무희) : "기쁩니다.카니발은 내 인생이죠. 가족도 함께 와서 한없이 즐겁습니다." 조형물로 화려하게 장식한 차량도 눈요깃감입니다. 경연장에 모여든 관광객들은 축제의 열기에 빠져듭니다. <인터뷰> 파비아나(관객) : "너무 좋죠.해마다 삼보드로모에 옵니다. 리우 카니발은 세상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순간입니다." 삼바 축제의 절정은 리우 카니발입니다. 4천 명씩 구성된 삼바 학교 12개 팀이 치열한 경연을 펼치고 남녀노소 수십 만 명이 참가해 닷새 동안 밤을 새우며 정열적인 축제를 즐깁니다. 올해 삼바 카니발은 브라질이 올림픽을 유치한 뒤 처음 치러져 참가 인원과 비용 등에서 사상 최대 규모가 될 전망입니다. 관광업계는 올해 리우 카니발에만 관광객 약 70만 명이 찾아와 5억 달러 이상을 쓸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리우 데 자네이루에서 KBS 뉴스 백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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