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어딜가든 과자값이 비슷비슷한 데는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대형 과자회사들이 할인가격까지 통제해 왔습니다. 정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슈퍼마켓의 과자 판매 코너.
곳곳에 할인행사를 하는 과자들이 보입니다.
일부 과자회사는 이 같은 슈퍼마켓의 할인행사 때 판매가격을 정해줬습니다.
소매점끼리 할인경쟁을 해서 가격이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섭니다.
가격이 떨어지면 공급가격도 낮춰줘야 해 과자회사들의 수익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롯데제과의 내부문건입니다.
할인행사를 하는 과자마다 판매 가격이 정해져 있습니다.
<녹취>슈퍼마켓 관계자(음성변조) : "(정해준 가격보다) 판매 가격이 낮으면 물건 안준다는 식으로 협박도 하고..."
도매업체와 대리점도 과자회사들의 가격 통제 대상이었습니다.
롯데제과와 오리온은 자신들이 정해놓은 가격보다 더 싸게 과자를 팔면 계약해지 등 불이익을 주겠다고 했습니다.
<인터뷰>정진욱(공정위 시감국 과장) : "유통과정에서 가격경쟁을 제한해 과자 가격이 높게 책정이 됐고 그 결과 소비자에게 돌아갈 이익이 과자업체에게 돌아가는 폐해를 낳았습니다."
대리점과 도매업체의 판매지역을 제한한 업체들도 적발됐습니다.
공정위는 이번에 적발된 업체들에게 계약서의 불공정한 내용을 수정하고 삭제하라는 시정명령을 내렸습니다.
KBS 뉴스 정정훈입니다.
어딜가든 과자값이 비슷비슷한 데는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대형 과자회사들이 할인가격까지 통제해 왔습니다. 정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슈퍼마켓의 과자 판매 코너.
곳곳에 할인행사를 하는 과자들이 보입니다.
일부 과자회사는 이 같은 슈퍼마켓의 할인행사 때 판매가격을 정해줬습니다.
소매점끼리 할인경쟁을 해서 가격이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섭니다.
가격이 떨어지면 공급가격도 낮춰줘야 해 과자회사들의 수익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롯데제과의 내부문건입니다.
할인행사를 하는 과자마다 판매 가격이 정해져 있습니다.
<녹취>슈퍼마켓 관계자(음성변조) : "(정해준 가격보다) 판매 가격이 낮으면 물건 안준다는 식으로 협박도 하고..."
도매업체와 대리점도 과자회사들의 가격 통제 대상이었습니다.
롯데제과와 오리온은 자신들이 정해놓은 가격보다 더 싸게 과자를 팔면 계약해지 등 불이익을 주겠다고 했습니다.
<인터뷰>정진욱(공정위 시감국 과장) : "유통과정에서 가격경쟁을 제한해 과자 가격이 높게 책정이 됐고 그 결과 소비자에게 돌아갈 이익이 과자업체에게 돌아가는 폐해를 낳았습니다."
대리점과 도매업체의 판매지역을 제한한 업체들도 적발됐습니다.
공정위는 이번에 적발된 업체들에게 계약서의 불공정한 내용을 수정하고 삭제하라는 시정명령을 내렸습니다.
KBS 뉴스 정정훈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과자값 내리지 마’ 담합 제과업체 제재
-
- 입력 2010-02-15 22:09:29
<앵커 멘트>
어딜가든 과자값이 비슷비슷한 데는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대형 과자회사들이 할인가격까지 통제해 왔습니다. 정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슈퍼마켓의 과자 판매 코너.
곳곳에 할인행사를 하는 과자들이 보입니다.
일부 과자회사는 이 같은 슈퍼마켓의 할인행사 때 판매가격을 정해줬습니다.
소매점끼리 할인경쟁을 해서 가격이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섭니다.
가격이 떨어지면 공급가격도 낮춰줘야 해 과자회사들의 수익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롯데제과의 내부문건입니다.
할인행사를 하는 과자마다 판매 가격이 정해져 있습니다.
<녹취>슈퍼마켓 관계자(음성변조) : "(정해준 가격보다) 판매 가격이 낮으면 물건 안준다는 식으로 협박도 하고..."
도매업체와 대리점도 과자회사들의 가격 통제 대상이었습니다.
롯데제과와 오리온은 자신들이 정해놓은 가격보다 더 싸게 과자를 팔면 계약해지 등 불이익을 주겠다고 했습니다.
<인터뷰>정진욱(공정위 시감국 과장) : "유통과정에서 가격경쟁을 제한해 과자 가격이 높게 책정이 됐고 그 결과 소비자에게 돌아갈 이익이 과자업체에게 돌아가는 폐해를 낳았습니다."
대리점과 도매업체의 판매지역을 제한한 업체들도 적발됐습니다.
공정위는 이번에 적발된 업체들에게 계약서의 불공정한 내용을 수정하고 삭제하라는 시정명령을 내렸습니다.
KBS 뉴스 정정훈입니다.
-
-
정정훈 기자 jjh0209@kbs.co.kr
정정훈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